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세 번째 - 온정 가득한 사람들이 그려낸 감동 에세이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3
송정림 지음 / 나무생각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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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이 추운 겨울, 특히 한 해가 저물어 가는 12월이 되면, 1년 동안 특별히 해 놓은 것 없이 한 해를 보낸 것 같아 마음이 허전해지곤 한다. 매 년 새롭게 다짐하며 새 해 아침을 맞이 하건만, 지나고보면 별로 특별히 달라진 것 없는 나를 보면서 더욱 쓸쓸해지고, 후회스럽기도 한데... 그럴 때마다 위로가 되는 책이 있었다. 바로 송정림 작가의 책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우연치 않게 매 년 겨울 난 이 책들을 손에 쥐게 됐고, 올 해에도 선물 같이 이 책이 나에게 왔다.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내가 잊고 있었던 내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에게 고마웠던 일들이 새록새록 떠오르고, 그렇기에 다시금 '난 참 행복한 사람이구나' 깨닫게 된다. 또, 그동안 내가 쉽게 하지 못했던 부모님에 대한 감사함과 고마움, 애틋함을 더 늦기 전에 크리스마스, 새해를 핑계삼아 전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게 한다.

 

 행복한 마음, 다른 사람을 위하는 마음 역시 전염이 된다. 그렇기에 이 책 [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를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어느새 나 역시 '참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고, '참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할 것 같다. 오늘처럼 눈이 오는 날, 엉덩이 붙일 틈도 없이 눈 길을 쓸랴, 재활용품 정리하랴 정신 없는 아버지뻘의 경비아저씨께 따뜻한 음료 한 잔 건네는 일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니까. 또, 눈이 와도 우리 네 식구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오늘 하루 열심히 일하는 남편에게 '고맙고 사랑한다'는 문자 한 통 보내는 일이 어려운 일이 아니니까. 그리고,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에 부모님께 '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 마음을 전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 아니기에~

 

 나처럼 마음 한 구석 쓸쓸해 하며, 저물어 가는 한 해를 아쉬워 하는 사람에게 이 책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를 전하고 싶다.

당신 주변에도 '참 좋은 사람들'이 아주 많기에 , 그리도 당신도 충분히 '참 좋은 사람'이기에... 행복해하도록~

 

 

책 속에 나누고 싶은 구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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