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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가방퍼즐 - 15조각, 18조각, 24조각, 35조각 ㅣ 쿠키런 퍼즐
데브시스터즈 지음 / 서울문화사 / 2014년 2월
평점 :
절판
큰 아이 24개월부터인가 작은 피스의 퍼즐을 사주기 시작했는데... 뭐든 재미있으면 어릴 때부터 끝을 보는 성격에
하나, 둘 퍼즐이 늘다보니 집에 퍼즐이 20개도 넘게 쌓였던 적이 있었다.
한 번 앉으면 끝날 때까지 하고, 재미있으면 끝나면 또 뒤집어서 또 맞추고, 또 맞추고,
그래서 둘째에게 물려줄 때 퍼즐은 이미 나달나달해서 겉 그림이 분리되어 나간 것도 많았고,
너무 닳아서 몰래 버린 것도 많았다.
그런 큰 아이와 달리, 둘째는 요것 조금 놀다가, 저것 조금 놀다가... 약간 집중하는 시간은 큰 아이보다 작지만
'엄마랑 같이놀아요~' 하기보다 스스로 이것 저것 꺼내서 보고,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스타일!!
어쩜 둘이 이렇게 다른지... 그래도 닮은 점 ㅋㅋ 둘째도 퍼즐을 정말 사랑한다는 것!!
가끔 밤에 자야하는데 혼자 방에 앉아서 다 맞출 때까지 자지 않겠다고 떼를 부릴 때도 있어 참으로 난감하다!
같이 맞춰준다고 하면 기어이 혼자 할거라고 하고 휴~~~~
그랬던 퍼즐 사랑 자매에게 '쿠키런 가방 퍼즐'이 슝~~~ 선물로 왔다^^
외출 후 경비아저씨의 택배 가져가란 연락을 받고, 아이들 잘 준비를 마치고, 얼른 가지고 와서 뜯어보니
가방퍼즐이었다!! 아이들 침대에서 신난다고 난리난리!!
그러나... "아그들 잘 시간이야!! 내일!! 내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하게 해줄게" 하고... 겨우 재우고...
다음 날 아침 둘째는 꼬물꼬물 일어나더니만 처음으로 한다는 소리가 "엄마 퍼즐~~~~"
ㅋㅋㅋ 그래 일찍 일어났으니 한 번씩 다 해보렴~~~
그래서 눈꼽도 안떼고, 침대에 앉아서 퍼즐 맞추기 시작했는데... 흐미~~ 찍은 사진들이 저장이 안되었다는....
암튼 그렇게 나란히 두 자매가 앉아서 퍼즐 맞추기를 하고선 아침먹고 유치원으로 슝 향했다.
그리고 유치원 다녀와서도 퍼즐가방을 보더니 또 뒤집고 맞추기 시작~!! 그래~~ 너희의 퍼즐 사랑 엄마가 다 받아주마 ㅎㅎ
서울 문화사의 쿠키런 가방퍼즐을 간단히 소개하면 이렇다

뒷면을 보면 가방 속의 4종류의 퍼즐들의 완성된 그림이 있다.
15, 18, 24, 35개의 조각들로 이루어진 4가지 퍼즐
앗 순서가 바뀌었다. 그래도 뭐 그냥 소개해보면 이건 18개 조각 퍼즐
이건 15개 조각퍼즐
이건 24조각 퍼즐
이건 35조각 퍼즐
열심히 18조각 퍼즐 맞추고 있는 둘째!! 역시나 조각 수가 작은 퍼즐이 쉽다는 것을 아는지... 아침에도 15조각 퍼즐부터 시작하더니
오후에도 18조각 퍼즐부터 맞추고 있다
그런 둘째에 비해 7살 형님이니 퍼즐 맞추기 쯤은 식은 죽 먹기라는 첫째! 정말 금방금방 잘도 맞춘다!
잠깐 엄마 좀 보라니까 쳐다도 안보더니만 사진 찍어준다니 저렇게 어색한 미소로 보는 녀석^^
그 사이 첫 퍼즐을 뚝딱 완성한 첫째!
뒤이어 두번째 퍼즐도 금방 완성!! "엄마 이거 좀 나한테는 쉬운데~" 그래 넌 퍼즐은 이제 왠만한 것은 다 쉽겠지~~~ ㅎㅎ
요즘 퍼즐들은 다 정리용 가방이 있어서 보관도 좋고, 나갈 때 들고 나갈 수 있어서 더 없이 좋은 것 같다.
할머니 집에 갈 때, 식사하러 갈 때 등 외출시 한 장소에서 지루해 하는 아이들을 위해 쿠키런 가방퍼즐을 가지고 나간다면
잠시 지루함은 날려버릴 수 있을 듯. 거기다가 퍼즐은 집중력도 향상 되고, 손의 소근육도 발달 시킬 뿐 아니라, 응용력과 논리력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까 단순한 놀이와 더불어 교육적 효과도 있으니 1석2조^^
귀여운 쿠키들의 그림이 가득한 쿠키런 가방퍼즐!! 한동안 두 자매에게 지극한 사랑을 받을 듯 하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