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적의 초등수학 4-2 (2022년용) - 새 교육과정 반영 ㅣ 기적의 초등수학 (2023년)
기적의 학습법 연구회 지음 / 길벗스쿨 / 2018년 6월
평점 :
절판
짧은 여름방학, 정말 올 여름은 너무너무너무너무 더워서
방학 전부터 아이들과 방학 내내 보낼 생각을 하니 앞이 캄캄하더라구요.
그래도 각자 할 일은 해야하기에 방학 전 2학기 예습교재를 골라봤는데요.
무엇보다 이 더운 여름 아이 스스로 부담 없이 예습을 할 수 있는 교재가 뭐가 있을까 고민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아이에게 직접 예습 교재를 선택해보라고 하니 예전에 했던 '기적의 초등수학' 을 이야기하더라구요.
하루에 2장씩 내용도 쉽게 설명이 되어 있었던 교재였기에,
무엇보다 최수일 선생님이 자신의 손주에게 어떻게 수학을 가르치면 좋을지 고민하며 만들었던 교재라고
예전에 말씀하셨던 것 같아 더욱 인상이 좋았던 '기적의 초등수학' 이기에
엄마도, 아이도 가벼운 마음으로 2학기 예습을 시작해봤습니다.
혹시 아직도 '기적의 초등수학'
을 모르시는 분들이라면 참고하세요!!!
https://youtu.be/eaFPW8zZjiQ
참참참!!
'기적의 초등수학'의 선물 같은 부록 '개념쓰기의 힘'
다른 부분도 그러하지만 제가 볼 때, 도형 부분은 정말 개념을 제대로 정리할 수 있어서 참 좋더라구요^^
그리고, 책 앞표지에 나온 '엄마의 잔소리가 없어지는 꿀팁!
아이에게 책 펼치자 마자 읽어보라고 했어요^^
ㅡㅂ
아이가 스스로 선택한 예습 수학 문제집, '기적의 초등수학'
선택 이유는 아이도, 저도 같은 이유였습니다.
1. 하루 4쪽으로 부담 없는 교재 양과
2. 교과서 개념을 제대로 잡아주기에 구멍없이 똑 소리나는 학습서이며,
3. 기본 문제에서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스타일의 수준 높은 문제까지 두루두루 갖춘 문제집이니까요.
이 정도면 예습문제집으로 완벽하지 않나요? ㅎㅎㅎ
방학 시작전, 제가 아이와 2학기 수학 내용을 두루 살펴보면서
짧은 방학동안 전체를 다 예습하기엔 시간적인 무리가 있을 것 같아서
예습해야할 부분을 먼저 선별했는데요. 그 첫번째는 1단원, 분수의 덧셈과 뺄셈이었답니다.
사실 3학년때부터 분수와 소수를 배웠으나 덧셈과 뺄셈이 낯설 수도 있어요.
아이들은 며칠만 안 봐도 새로워보일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저희 아이는 요즘 연산 부분에서 분수의 덧셈과 뺄셈 부분을 다루고 있어서
개념적으로 같이 짚고 넘어가면 좀 더 수월할 거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다른 건 몰라도 한 번 계획한 일에 성실히 하는 큰 아이이기에
꾸준히 분수의 덧셈과 뺄셈 단원은 무리 없이 마무리를 했습니다.
activity라고 해서 개념을 이해했는지 문제로 풀어보는 부분도
그림 덕분인지 즐겁게 풀어줬구요.
문제해결 부분 유형편에서는 "분자의 크기가 같을 때, 분모의 크기가 클수록 그 수는 더 작아진다" 개념을 이해하는데
살짝 어려워하긴 했지만 두어번 다른 예를 들어 설명하니 이해하더라구요.
단원평가 부분은 2학기 수업 진도 때마다 확인하며 심화 문제 같이 다뤄보려고 예습 단계에서는 스킵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이 되면서
엄마 말에 하나하나 따져가며 가끔 삐치기도 잘 하는 큰 딸이지만
그래도 본인이 약속한 것은 끝까지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아이랍니다.
아침일찍 일어나 할 일부터 하는 모습이 듬직해보여서 한 컷 담아봤네요.
방학이 이제 반은 휘리릭 지나갔고,
안되겠다. 이제부터라도 2학기 예습 시작해야하는데 고민이신 분들이 계시다면
'기적의 초등수학'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