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삼매경인 요즘 아이들이 걱정될때가 많은데, 톰 터보와 같은 액티비티 동화책을 즐기는 문화가 자리 잡혔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톰 터보 시리즈를 좋아하는 이유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수 있다는 점이고, 슈퍼자전거 톰 터보와 남매들의 다양한 모험을 읽는데에 끝나지 않고 주인공들의 호흡을 직접 따라가며 체험 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톰 터보 시리즈는 옛날부터 이어온 전통있는 시리즈로 알고있는데, 이번에 책을 보니 일러스트도 요즘 감성에 맞게 새롭게 리뉴얼되서 세련되게끔 바뀌고 여러모로 업그레이드 해서 돌아왔더라구요. 옛날에도 액티비티 동화책으로 유명한 시리즈가 요즘에도 인기가 많은 것을 보면 검증된 좋은 시리즈가 아닐까 싶습니다. 퀴즈와 게임도 뜬금없는 문제들이 아니라 캐릭터들의 발자취를 따라서 세계관에 몰입되게끔 잘 짜여져있어서 푸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단순 이야기서 끝나는것이 아니라 책 속에 들어가며 몰입감 있는 이야기를 원하시는 분께 강력 추천하는 동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