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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으로 가는 지하철
김성찬 그림, 김경화 글, 권은정 기획 / 한솔수북 / 2019년 8월
평점 :
파란색의 강렬함과 하얀눈이 강렬하게 시선을 사로잡는다.
제목또한 신선하다.
남극으로 가는 지하철이라니..
어찌 이런생각을 하여 글을 쓴단 말인지.
그림한장한장은 어찌나 멋있는지..
한동안 집에서 가장 잘보이는 곳에 책을 놓아두었다. 하나의 작품을 걸어두듯.
믿고 보는 한솔수북 그림책이다.
사실 4살아이와 한번에 다 읽기엔 호흡이 좀 길었던 부분이 있었지만
그림을 살펴보기엔 충분했고
그 감정이 전달되었으리라 생각한다.
..
"상상의 세계엔 장애가 없다"
그림이 너무 아름다웠던 이유가 성찬군의 재능이
마음을 움직인 것 같단 생각이 든다.
소장하고싶은 그림책이다.
두고두고 보고싶은 그림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