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통 씨와 빵 기관차 책 읽는 우리 집 29
미야지마 치카 지음, 김영주 옮김 / 북스토리아이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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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통 씨와 빵 기관차는

제목부터 크루통? 이라는 흥미로운 제목으로 시작된다.

아이가 좋아하는 빵과 기차가 소재여서 아이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크루통이란 말에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책을 열어 속지를 보면 그책의 분위기를 알 수 있다.

그냥 색지만 넣은것이 아니라 책전체의 흐름과 느낌을 알게끔 그림이 있는것도 좋았다.

"크루통이란 빵을 주사위 모양으로 작게 썰어 기름에 튀기거나 오븐에 구운것을 뜻하는데 보통 수프위에 띄워먹습니다."

여기서 따왔다고 설명되어있다.

그림이 너무 귀엽다.

아이가 "왜 빵 신발을 신었어?" 하고 묻는데,

너와 나는 참 다른것을 보구나. 싶었다.

응~ 밀가루를 싣고 빵을 만드는 사람이라 빵신발을 좋아하나봐.

빵모자도 썼네~~~

무슨맛일까? 무슨빵일까 물어보며 말을 이어갔었다.

주된 내용은 기차가 고장이나서 크루통씨가

빵으로 기차를 만들어 사람들을 태우고 서커스에 도착한다는 내용이다.

그리고 서커스가 끝나고 빵을 만들어 나누어준다.

정말 기발한 생각의 창작 그림책이다.

양치하던 중 아이가 방에가더니 책을 가져와 떠들어본다.

그만큼 재밌었다는 이야기 이다.

그리고 또 읽자고 말한다. 당분간 애정하는 책중 하나가 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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