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투명 인간이다 아이앤북 문학나눔 3
박성철 지음, 정진희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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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년 이토이 ..부산에서 서울로 전학을 온다.

부산사투리에 줄넘기,피구 운동을 잘하는 토이는 전학오기전에는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고 좋은 친구였다.

새로 전학 온 학교에서도 처음엔 친구들과의 사이는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피구를 하면서 수정이 얼굴을 맞추고,수정이가 좋아하는 경규와 가까운 사이라는것을

안 수정이는 자기와 같은 모임을하고있는 아이사랑친구들과 함께 토이를 왕따시킨다.

토이는 경규와 같이 이야기하는것도 힘들고 선생님에게 모든걸 이야기하는것도 힘들어한다.

그러던중 탁구를 배우면서 탁구 선생님에게 고민을 이야기한뒤 용기를내어 반아이들이

가입한카페에 마음속숨겨둔이야기를 한다.

투명인간..보여도 보이지 않은 존재를 만들어 한 아이의 인생을 포기하게끔까지 하는

오늘날 아이들의 인성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해본 계기가되었다. 

왜..아이들은 마음속상처를 주위사람들에게 숨기는지 ..고민을 들어줄 부모의 마음자세가

되어있지 않아 아이들과의 대화가 끊기고 단절이되는건아닌지

나자신을 되돌아보았다.

남을 배려하고 나아닌 다른사람의 입장을 생각할줄아는 아이로 키워야겠다라는생각이 다시한번든다.

요즘아이들의 큰 문제 왕따,학교폭력이 근절되길 바라는마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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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 지성과 감성이 자라는 어린이 세계문학고전 9
메리 셸리 지음, 길 타브너 엮음, 조경인 외 옮김 / 가나출판사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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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하면 무서운괴물이다라는생각이

머리속에서 먼저 신호를 보내온다.

영화로 더 친숙한 프랑켄슈타인..책으로 다시만나 읽고난후

진짜 프랑켄슈타인이 누구인지 알게된 소중한시간이였다.

난 프랑켄슈타인이 괴물인줄 알앗다. 많이들 그렇게 알고 있으리라생각이 든다.

하지만 프랑켄슈타인은 이책에 나오는 괴물을 만들어낸 과학자빅터프랑켄슈타인아라는걸

새로이 알게되었다.

길고창백한눈에 여기저기 꿰맨얼굴 그리고 2m40cm가 넘는 커다란키

프랑켄슈타인이 만든괴물이 내눈앞에 서있다는 상상만으로도 끔찍하고 몸이 떨릴것이다.

과학자 프랑켄슈타인은 신만이 창조해낸 인간을 과학의 힘을 빌려 인간을 창조하려는 꿈을 현실로

만들고자한다.묘지나 시체안치소에서 사람의장기 피부 신경 혈관등을 가져와 신체를 짜맞추어

괴물을 만들어 내지만 자기만 만든 괴물의 모습에 실망을 하고 버리게된다.

버림을 받은 괴물은 프랑케슈타인의 친한주위사람들을 죽이게되고 자신을 만든 창조주에게

대화를 나눌 친구를 만들어 달라 말을 한다.

하지만 프랑켄슈타인은 주위사람들에게 고통을 주는 또하나의 괴물을 만드는은 안된다라는생각을 하고

괴물을 없애려하나 그가 먼저세상을 떠나게된다.

자기를 만든 창조주가 세상을 떠나자 괴물은 깊은 슬픔에 잠기며 얼음바다속으로 뛰어든다.

미래를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만들고 보자는 인간의 이기심에 따끔한 충고를 해주는

책이아니였나싶다. 창조주에게 대화를 나눌 친구를 만들어달라던 괴물의 모습이 왠지

불쌍하고 안쓰럽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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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깨감 스토리텔링 서술형수학 4-1 - 2013년 즐깨감 서술형수학 시리즈
박현정 외 지음,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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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수학선진화방안]에 따라 새로운 수학교과서는 스토리텔링이 적용됩니다.

어려운 지식개념을 한편의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학습방식입니다.

이렇게 스토리텔링으로 바뀌는 수학교과서의 기본 방향의 틀을 알기위해

즐깨감의 스토리텔링서술형 수학으로 바뀌게될 수학교과서의 이해와 학습을 돕고자 펼쳐보았습니다.

우리아이는 남자아이다보니 수와 연산에는 빠른반면 글밥이 조금많이 있는문제나 서술 주관식 문제가

나오면 힘들어하며 논리정연하게 풀어내는것을 힘들어했습니다.

그래서 스토리텔링으로 전환되는 수학문제에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었는데

와이즈만북스의 스토이텔링서술형수학문제집을 보고 수학의 개념과 문제유형을 깨우치며

스토리텔링수학 어렵지 않다라는것을 이해시키는데 충분하였습니다.

즐깨감스토리텔링서술형수학은 교과서의 대표유형문제들을 연습해보는 코너로 즐비,깨비,감비 캐릭터의 말풍선을 통해 문제에대해 정확히 이해할수있습니다.

빈칸을 채워가면서 문제가 요구하는 답을 찾아가며 서술형에대한 답의 이해도를 높일수있습니다.

실전에 대비해서 교과서 유형을 연습해보는 문제들로 문제를 정확히 파악

서술형답안을 만들어보는것에대한 두려움을 떨칠수있습니다.

스토리텔링 문제에대한 이해를 높여주고 문제에대한 답안제시를

이렇게하면 된다라는 자신감을 길러주어 스토리텔링수학에대한 어려움을

없애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있었습니다.

스스로 풀어보고 알아가면서 배울수있는 와이즈만북스의 스토리텔링서술형수학..

수학학습에 많은 도움을 받을수있는 좋은 교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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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도둑 (문고판) - 제13회 한국아동문학상 수상작 네버엔딩스토리 47
이상교 지음, 마상용 그림 / 네버엔딩스토리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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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도둑] 홍칠표..이름의 끝의표자가 갈길을 막는 담장 같다며 물흐르는듯한 수가좋다며

홍칠수로 이름을 바꿉니다.

그는 백수이다.머지않아 떳떳한 일자리가 생기고 색시도 얻어 장가를

갈 수있을거라는 엄마의 말에 새직장을 도둑으로 정합니다.

동네에 도둑이 들어 똥을 한가득 쌓아놓고 간다는 이상한도둑 이야기를 들은 칠수는

그런 도둑이 아닌 그럴싸한 도둑이 되겠다고 마음을 먹습는다.

그러던중 어른둘에 아이가둘인 솔바람연립 이백일호를 도둑의 대상으로 삼습니다.

칠수는 그곳에서 흩어지고 어지러진 물건을 정리해주고 빈화분에 분꽃도 심어줍니다.

칠수는  돈을 훔치는대신 켜놓고나간 가스레인지 불을 꺼주고 비가내리는날

이부자리걷어주는등 이상한도둑이됩니다.

칠수는 정말 도둑일까?

남의집에 몰래들어가는것 자체가 나쁜행동이지만 왠지 칠수에게는 도둑이다라는 말을

해주고싶지가 않다 빈화분에 심어둔 분꽃이 잘자라고 있는지 궁금해 솔바람 연립에

또 간다는 칠수..

왠지 들키지않고 오래오래 도둑질을 할수있는 직업을 갖게되길 바라는마음까지듭니다.

 

 

 

이상교의 이상한도둑은 제13회 한국아동문학상 수상작이다.

이상한도둑은 9편의 단편집으로 구성이상한도둑외 아이와개, 안개나라저편

쥐덫,가늘고긴끈,노란빛깔의노래,할머니와 수거위,화가와개구리,햇볕싹이 실려있습니다.

그중 안개나라저편은 어릴적 헤어진 친구가 서로를 못알아볼까봐 걱정했던 마음과는 달리

한눈에 알아보며 포옹하는 장면이 인상깊었습니다.

어릴적 친했지만 지금은 소식도 모른 친구들의 얼굴이 하나둘 스쳐 지나갔습니다.

따뜻한 마음과 배려의 마음이 담겨있는 이상한도둑 추운겨울 따뜻함을 가슴에 담겨보심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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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아 보고서 미래의 고전 30
박완이 지음 / 푸른책들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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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아보고서..

나는 책제목만으로 생각한 이책의 내용을 청소년들의 뒷골목이야기가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고 책을 들춰보았다.

중학생 고등학생이 아닌 초등학교 6학년 이제 막 사춘기에 접어든

어린친구들의 이야기가 친구간의 갈등과 우정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한발작씩 성장해가는 과정을 재미있게 그려놓은 이야기였다.

책을 다 읽고서야 책표지의 내용을 알게되어었습니다.

우등생반장에 잘난척하는기민이와 공부에는 흥미가 없지만 쾌활하고 유쾌한 현섭이

기민이는 현섭이를 기생충문제아라고부르고 현섭은 기민이를 재수뽕이라부르며

신경전을 벌이는 앙숙이다.

어느날  반에서 주먹다짐을 한 둘은 선생님으로부터 문제아보고서를 쓰라는 벌을 받게되면서

일주일에 한번씩 서로를 알기위해 서로의 집을 방문하게된다.

서로의 환경과 살아온 방식이 다른 둘은 이질감을 느끼지만

서로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면서 서로에 대한 이해를 하기시작합니다.

학원도 다니지 않고 놀기만하는줄 알았던 현섭이 기타를 배우는  것을 보고 현섭의 또다른 면을 발견하고

현섭또한 기민이 지금 살고 있는엄마가 새엄마이며 동생도 새엄마가데리고온 동생이라는 가슴아픈

사연을 알게되며 서로를 이해하게됩니다.

서로를 이해하는 친구가 되었고 비밀장소인 토끼굴도 공유하는사이가 되었지만 현섭의 친구 동혁

때문에 기민과의 관계가 어색해집니다.

하지만 문제아보고서를 쓴 자신들의 보고서가 편지가되어 받아보게되고 서로의 마음을 읽고서야

진정한 친구로 거듭나는 내용입니다.

 문제아보고서를 읽으면서 친구란 내마음을 열어주고 친구의 아픔을 나눌줄알고

이해해야 진정한 나의친구로 남는구나라는 사실을 다시한번 깨닫게되었습니다.

요즘 아이들 친구사귀는것또한 어려움이 많다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나만 생각하고 떠받들이고 키운 부모탓일수도 있다라는생각도 해봅니다.

남의 말에 귀 기울어주고 이해심 많은 아이가 된다면 좋은친구가 되는것 어렵지 않겠죠..

미래의 고전 문제아보고서 아이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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