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치과대학 생활, 그리고 치의학의 세계

슬기로운 치과대학 생활, 그리고 치의학의 세계 - 치과대학 입학과 흥미로운 치과상식에 관심이 있다면, 꼭 읽어봐야 하는 책
이정환 지음 / 바른북스 / 2024년 12월

 치아교정을 시작하면서부터 치과를 자주 내원하다 보니 치아에 대해 관심이 절로 생겼습니다. 관리에도 부쩍 신경을 많이 쓰고 있던 터에 책을 읽고 궁금증도 해소하고, 유익한 정보도 많이 얻을 수 있어 도움이 되었습니다.

 <슬기로운 치과대학 생활, 그리고 치의학의 세계>는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장은 치과대학 생활에 대해서, 2장은 치과 상식에 대해서, 3장에서는 최신 치의학 연구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치과대학 입학을 희망하거나 저처럼 치과상식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치과 상식에 관심이 많던 터라 2장을 집중적으로 읽었습니다. 2장의 사랑니, 자일리톨, 충치, 구강 위생 도구, 잇몸질환, 턱에서 나는 딱딱 소리, 그리고 제가 가장 관심 있는 교정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사랑니라고 부르지만 영어로는 ‘wisdom tooth’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사랑니가 나오는 시기가 지혜를 얻기 시작하는 나이와 일치해서라고 하는데요. 그 외에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또 다르게 불러서 문화권마다 명칭이 다른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치아의 번호 대나 치실의 올바른 사용법, 자일리톨의 효과, 교정의 단계와 과정들, 교정을 마치고 추후 관리법을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책에서 나온 것처럼 치과 내원 시 치료받을 치아의 번호를 의사 선생님께 말씀드리면 좀 더 빠르고 정확하고 치료받을 치아의 위치를 전달할 수 있어 확실히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책에서 배운 지식들을 앞으로 쉽게 활용해 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됩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