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로 공부가 재미있어집니다 - 인공지능 시대의 스마트한 공부법
박경수 지음 / 메이트북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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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챗GPT에 대해 알게 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볼 수 있듯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역량 함양이 가능한 교육과정으로서 AI 교육의 중요성은 잘 알고 있다. AI 교육이 중요한 오늘날 꼭 필요한 책이 아닐까 싶다.

 

 <GPT로 공부가 재미있어집니다>는 대한민국 최초로 십대를 위한 챗GPT 공부법 책으로 챗GPT를 활용한 핵심과목 공부법 및 진로설계, 핵심 역량을 제시하고 있다. 학생들에게는 특히 2GPT와 함께 공부하기파트가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고 느꼈다. 2장에서는 국어에서의 어휘, 독해, 글쓰기, 토론 영역과 함께 영어에서의 단어, 독해, 작문, 번역, 스피킹 영역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이를 통해 문장이나 예문을 만들어 보거나 문제를 풀어 볼 수도 있고, 첨삭과 같은 피드백도 받아보면서 국어와 영어 공부 잘하는 방법을 배워볼 수 있다.

 

 나에게는 1GPT가 십대들에게 보여주는 미래에서 GPT는 선생님의 경쟁자가 될까요?’ 부분이 흥미로웠다. 얼마 전에 한 영상을 보았다. 영상에서는 많은 학자들이 미래에는 AI가 인간이 할 수 있는 일들을 대신하면서 많은 직업이 사라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들은 데이터 분석 업무만 하는 직업이 가장 먼저 사라질 것이라고 했고, 창의력을 요구하는 업무도 AI가 잘하는 분야라고 말했다. 반대로 사회적 관계와 연관된 직업은 대체되기 어려울 것이라고도 했다. 지금 AI가 그린 작품들을 보아도 충분히 신빙성 있는 주장이다. 동시에 미래의 교사는 어떤 모습일지도 궁금했는데, 책에서는 아직은 챗GPT가 선생님을 대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하고 있다. 선생님이 지식 전달자의 역할만 하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그만큼 교사는 중요한 위치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 4GPT, 십대에게 필요한 핵심 역량 5가지에서는 질문력, 창의력, 인문학, 문해력, 메타인지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고 있다. 학생들이 이 다섯 가지 역량을 길러서 AI에 지배당하지 않고 AI를 활용하는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미래를 대비해야 할 때인 것 같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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