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휘세르의 평을 보고 많이 고민했었죠. 살까, 말까. 처음 들어보는 브랜드인데 샀다가 괜히 돈만 날리면 어쩌지 하고요.
제가 피부가 예민한 편이라 랑콤이나 칼리 같은 제품들은 따가워서 눈물이 주르륵 나고 그랬거든요.
그래서 순하면서도 촉촉한 걸 찾고 있었는데, 다들 평이 좋다고 그러는 거예요.
속는 셈 치고 한번 주문을 해봤죠. 마침, 10미리 증정품도 준다고 하길래요.
양이야 뭐, 일반 아이크림하고 똑같으니 별 불만은 없고, 아직은 정품에 손대지 않은 상태에요
증정품부터 먼저 바르고 있는데,
음, 진짜 젤과 크림의 중간형이라 그런지, 촉촉하면서도 흡수가 빠른 것이 좋더라고요.
향은 오이처럼 상큼하고요. 한번 바라면 하루종일 촉촉한 것이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따갑지도 않은 것이 잘 샀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요즘처럼 샘플도 잘 안주는 때에 이곳에서 보내온 다른 아이패치 샘플과, 수분크림 증정품도 너무나 만족스럽습니다.
다 쓰고 나면 또 사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