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가 이 70년대 초반 단편 모음에 제목인지 이해가 갔다. 천천히 단편들을 읽어가면서 70년대 초반 박완서 작가 작품 상념의 총 결정체를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를 보며 무릎을 탁 쳤기 때문이다.부끄러움을 모르는 시대 그런 시대에서 여전히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