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기 싫어요! 또또가 달라졌어요 2
안나 카살리스 외 지음, 이현경 옮김, 마르코 캄파넬라 그림 / 키득키득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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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제일 좋아라 하는 파란색 표지에~

파란색 첫 페이지가 나옵니다...

 

잠옷을 챙겨입는 또또...자기전에 열심히 양치질도 하지요...

하지만 자기가 싫어진 또또는...엄마에게 동화책을 읽어달라고 해요..

책을 다 읽어준 엄마도 주무시러 누웠는데..

또또는 다시 엄마에게 가서..책을 읽어달라고 조릅니다

 


    또또야 보렴....지금은 깜깜한 밤이야..

    해님도 꽃님도 동물친구들도 모두 잠이 들었단다..

    밤에 잠을 푸욱 자야...아침에 새로운 기운으로 읽어나지

    밤은 모두들 편히 쉬라고 있는거란다..

    엄마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다가 어느새 잠든 또또..

     꿈속 나라에서 열심히 뛰어 놉니다

     -빨리 일어나야지 뚜띠...유치원에 갈 시간이야...-

]또또가 달라졌어요 시리즈!!...

 

1..밥 먹기 싫어요!  2.. 잠자기 싫어요 !

3. 이 닦기 싫어요 !  4.. 다시는 떼스지 않을게요!

5..거짓말은 싫어요 !  6..유치원에 가기 싫어요!

7.. 엄마 , 회사 가지 마세요!  8..할머니네 가기 싫어요!

9..동생은 힘들어요!...10..친구에게 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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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 앞뒤로 푹신푹신한 재질로 되어 있어서

책 다 읽고서는 울 아이..엄마...베게처럼 좋아요 하며 책도 베고 누우면서 행복해 했네요^^

책 표지와 책장 모서리는 라운드 처리..부드러운 느낌과 안전성을 배려해준게 너무나도 고마웠습니다

 

우리의 주인공 또또는 잠자기 싫어서..엄마에게 자꾸 책 읽어달라고 조르고..

또 다시 우유 마시고...잘려는 엄마에게 또 조릅니다..

그러는 또또에게 엄마가 들려주는 말..

저녁은...모두들 편안히 쉬라고 있는거란다....

이 말을 엄청 공감하는 우리아들^^

아...엄마 그런거였어요?....하는 울아이때문에...한바탕 웃었네요..

 

책뒷장에..도움의 말...아이의 눈으로 잠자기를 바라보세요!!

아이들은 왜? 잠자는것을 싫어할까요....?

사실은 엄마와 영영 헤어지기 싫어서라고 하네요//

이런 아이에게...잘 시간 되었다고 억지로 불끄고 야단도 쳐가며

억지로 재우려 했으니..참..우리 아이를 배려하지 못했던 행동이었네요 ^^

 

윽박지르기보다 더 좋은 방법은..?..잠자는 의식을 만들어 주는거라고 하네요..

잠자리에 들기 전에 양치질도 하고 잠옷도 갈아입고 동화책도 몇권 읽어주고..

그래도 아쉬워 하면 잘 시간이라는걸 알려줘야 한답니다..

 

우리 아이와 책을 함께 읽은 후로는..

평소 계획했던 잠자는 시간보다 일찍 잘 준비를 하고..

불을 끄고...아이와 그날 있었던 이야기도 하고..

재밌었던일..생각나는일도 물어봐요..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라 하는 동요도 몇곡 부르다 보면..

사실은 제가 먼저 스르르 ㅎㅎㅎ

아이들도 자연스레 엄마가 잠들려 하니..따라 잠이 드네요..

책 한권의 힘을 톡톡히 느끼는 순간입니다^^

 

시리즈로 나와 있어서..

우리 아이들한테 해당되는 책을 찾아..읽혀주는 재미도 쏠쏠할 듯 해요..

우리 큰아이.....그 다음으로..밥 먹기 싫어요...를 사달라고 조르는 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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