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과학/예술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1. 결혼과 도덕 - 버틀런드 러셀
노벨문학상을 받은 수학자 ‘러셀’. 사랑이 통과해야 하는 결혼과 도덕이라는 사회적 관문에 대해서, 가장 논리적인 사유를 요구하는 수학자의 시선으로 해석합니다. 이 사회를 지탱하고 유지해나가는 근간을 그는 사랑에서 찾고 있습니다. 가장 논리적인 시선으로, 가장 비논리적인 행위를 파헤치는 것은 흥미로운 도전 작업이었을 것입니다. 사랑을 나누었고, 그런 이와 결혼을 했습니다. 모두가 보편적으로 느끼면서도 콕 짚어서 한 가지로 정의할 수 없는 것이 사랑과 결혼입니다. 이 두 가지를 결속시켜주는 것이 도덕입니다. 사랑도 꽃피는 계절 봄이 왔습니다.

 

2. 망치 - TBWA 주니어보드, 박웅현
책이 도끼라면, 말은 망치가 되지 않을까. 젊은 대학생들의 생각을 옅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겼다. 거기다 박웅현의 덧붙임까지 있으니 금상첨화라 할 수 있겠다. 이 시대를 읽는 방법은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이들의 생각을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미래로 나아가는 힘의 원천을 잃고 말기 때문이다. 시작은 여기서부터 해야 한다. 날 것과 같은 그들의 생각 속에서 지금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면 멋진 만남이 되지 않을까?

 

 

3. 세인트존스의 고전 100권 공부법 - 조한별
고전의 중요성을 이야기 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곳이 있다. 아이비리그 대학이 아님에도 수많은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곳. 그래서 이곳의 교육방법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다. 고전을 중요시해서 읽히는 것이 아닌, 고전만 읽히는 곳. 수학과 과학 같은 학문도 고전을 통해 배우는 곳. 나 역시 직접적인 성장은 대학 수업을 통해서가 아니라, 친구들과 함께 읽고 나누었던 고전 독서토론을 통해서였다. 직접 이 대학에서 공부를 한 저자의 이야기인 만큼, 제3자의 이야기가 아닌 살아있는 이야기로 이들의 공부법을 느껴보자.

 

 

4. 박경미의 수학N - 박경미
오래전부터 수학은 하나의 도구이자 수단이었다. 무엇을 위한? 바로 철학적 물음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한, 즉 진리를 증명하기 위해 존재했었다. 시간의 흐름과 함께 수학은 점점 자신만의 독자적인 세계를 구축했고, 지금의 시대에 와서는 과학의 발전을 이룩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근간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런 수학이 우리에겐 너무 어렵게만 다가온다. 그 이유는 모두가 알 고 있듯이 수능 시험을 치기 위해 수학을 공부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의 일상 속에서 마주할 수 있는 수학의 신비로운 세계를 조금만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면, 두려움에서 벗어나긴 어려워도 마주할 순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그 길을 향한 첫 걸음으로 우리를 안내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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