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방여자 - 그래서 그들은 목장으로 갔다
윤용호 지음 / 나남출판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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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방 여자>란 제목이 처음엔 생소했다.
경마장에서 말이 머무는 곳이 마방임을 이 책을 읽고 비로소 알았다.
흥미진진하게 읽었다. 책을 펼치자마자 손에서 놓을 수 없었다. 그만큼 스토리가 속도감 있게 흘렀다.
마방은 욕망의 상징이었다. 돈과 섹스에 대한 원초적 본능이 분출하는 곳...
주인공 정엠마는 말과 교감하는 신비한 능력을 지닌 매력녀이다.
엠마...라는 이름에서 '애마'가 연상된다. 작가의 치밀한 언어 상상력에 경탄했다.
책을 읽고 나니 경마장에 가고 싶어졌다.
그래서 난생 처음 과천 경마공원에 가봤다.
드넓은 경마장에서 힘껏 질주하는 말들을 보니 소설 속 기수 김모규가 떠올랐다.
이 봄, <마방 여자>를 읽고 경마장에 가서 경주마들이 뿜어내는 아우라를 만끽해 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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