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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제리 소녀시대
김용희 지음 / 생각의나무 / 2009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이 말랑말랑하여 소녀 문학 분위기가 풍긴다. 그러나 1970년대에 고교 시절을 보낸 40대, 50대 남자가 읽어도 포복절도할 에피소드가 풍성한 소설이다.
중년 남자 독자는 이 책을 읽는 동안 타임머쉰을 타고 청춘 시절로 돌아간다. 작중 인물들의 연애담을 통해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으며 당시대의 풍속사를 되뇌이는 즐거움을 만끽한다.
한 집안에서 남자 가장이 먼저 읽고 아내에게 패스하며 또 자녀들이 읽은 후 가족 모두가 청춘시대에 대해 토론하면 좋을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