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마주하는 정통판타지

장송의 프리렌 1
야마다 카네히토 지음, 아베 츠카사 그림, 서현아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21년 11월

장송의 프리렌 1,2

학산 오피니언 활동으로 제공받아 읽은 작품인데 사실 잘 읽지 않는 장르라 딱히 기대를 하고 읽지는않았지만 책 띠지에 일본에서 대상수상을 한 작품이라해서 살짝의 기대를 안고 읽음

별로 즐겨먹지 않던 음식도 맛집이라고 하면 일단 먹어보는 그런 마인드

일단 그림체가 내 취향 선이 깔끔하게 표현된 점에서 플러스점수 나한테는 <던전밥> 이후로 오랜만에 마주한 정통판타지 만화였는데 다른 작품들과 달리 모험 이후의 이야기로 전개되는 점이 흥미로웠음

1,2권을 같이 읽으라해서 쉬지않고 한큐에 읽었는데 딱 1,2권이 하나의 프롤로그 같음 처음 게임할 때 스토리나오고 NPC들 만나면서 게임의 흐름을 파악하는 거 같은 느낌!

근데 다소 전투씬은 아쉬움 좀 더 스펙터클하게 싸웠으면 좋겠는데 거의 원펀맨컷 이 부분은 앞으로 더 지켜봐야 할 거 같음

당사자들의 마음은 몰라도 순정덕후의 시금을 울리는 장면도 나오는데 볼때마다 미치겠고 과거회상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아무튼 잔잔하고 힐링되는 만화 좋아해서 그런지 첫인상과 달리 엄청 재미있게 읽었음

꽤 맛집인거 같아 일단 리뷰쓰고 3권 결제하러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