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첩기행 - 예의 길을 가다
김병종 지음 / 효형출판 / 1999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일간지에 실린 김병종 님의 기획코너가 이렇게 책으로 엮어져 무척 기쁜 마음이다.

늘 화려한 색상의 그림들과 함께 실린 이 분의 글을 한 주도 빠짐없이 모아서 스크랩해가며 아이들에게 복사해서 읽히곤 했었는데, 그 중 한 편 - 이효석과 봉평 -이 마침 모의고사 언어영역 지문에 출제되어서 학생들과 함께 기뻐했던 기억도 난다.

단지 시험에 출제되어서만이 아닌, 정말 문학을 좋아하고, 예술인을 동경하는 모든 이들이 이 책을 한번씩은 읽었으면 한다. 우리의 기억 속에 존재했다가 사라진, 많은 예술인, 학술인들의 삶의 체취를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