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 신박한 정리 - 한 권으로 정리한 6,000년 인류사
박영규 지음 / 김영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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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많은 세계사 책이 서유럽 중심의 유럽사와 중국사에 치우친 걸 발견한다. 균형감 있는 역사를 다루기 위해 유럽, 중동, 인도, 중국의 역사를 균등하게 정리하고, 그 주변의 역사까지 담았다.

 

 

‘원시시대, 고대, 중세, 근세, 근대, 현대’ 시대 구분법에 따르면, 아시아 문화권은 노예제가 남아있던 19세기까지 고대가이어진다. 봉건제를 시행한 적이 없어서 중세도 없다. 석기, 청동기, 철기 등 생존 도구를 기준으로 삼으면 경제나 정치적인 부분을 다루기 어렵고 시대 구분이 모호하다.

 

 

이 책은 동서양을 아우르고 역사를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경제활동을 중심으로 시대를 구분했다. 

 

채집시대(산업제로시대) → 농업시대(1차산업시대) → 공업시대(2차산업시대) → 상업시대(3차산업시대) → 지식시대(4차산업시대)

 

 

대개 유럽의 역사에서는 서로마가 멸망하기 전까지를 고대라 부르고, 서로마 멸망부터 르네상스가 일어난 시기인 15세기까지 약 1,000년을 고대와 근대의 가운데라고 해서 중세라고 한다. 또 중세와 근대 사이, 즉 르네상스와 산업혁명 사이의 300년을 근세라고 부른다. 말하자면 농업시대를 고대와 중세, 근세로 구분한 셈이다. (p.340)

 

 

인물과 사건 등 주요한 정보 위주로 세계사를 요약하여 설명한다. 인도, 중동, 동로마 부분을 유심히 읽었다. 학생일 때 배웠던 내용도 간간이 생각나고, ‘신박한 정리’로 전반적인 세계사 흐름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어 유익하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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