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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특성화중학교 2 - 시간을 거슬러 온 조커와 사물함에 갇힌 우정 ㅣ 과학특성화중학교 2
닥터베르 지음, 리페 그림 / 뜨인돌 / 2022년 9월
평점 :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확대할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땅이 태어나는 곳 가운데에 두 번째 열쇠가 있습니다. 학생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합니다.”
천상천 교장이 말을 마치기도 전에 분위기가 크게 술렁였다. (p.30)
1권에서는 입학하는 날부터 1학기가 끝날 때까지 주인공들이 어떻게 친해지고 학교에 적응하며 수수께끼를 푸는지 그 과정을 보여 주었다. 2권은 여름방학부터 2학기가 끝나는 시점까지의 내용이다.
발레부
주나기: 과학을 사랑하는 공상가 소년.
방리나: 발레가 인생의 전부인 발레 소녀.
피지수: 탈중학급 덩치와 키를 가진 근육맨.
연금슬: 만화와 소설을 좋아하는 문학 소녀.
권지오: 아재 개그를 좋아하는 농촌 소년.
개학식 날, 교장 선생님이 두 번째 비밀에 대해 말한다. 첫 번째 비밀을 푼 학생들이 상을 받았기 때문에 많은 아이들이 관심을 보인다. 특히, ‘주나기’를 주시하고 있는 ‘이인자’가 요점 노트로 ‘김서전’과 ‘공부만’을 꾀어 같이 비밀을 푼다.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은 학교 곳곳에 흩어져 있는 단서를 찾는 데 도움이 된다. 발레부의 주나기와 올림피아드 준비부의 이인자는 몇 개의 문제를 남겨 두고 승부를 겨룬다.
한 학기 동안 비밀을 푸는 건 1권과 비슷하지만, 학생들의 고민을 포함하여 더욱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시련’을 예고한 3권이 기다려진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