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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특성화중학교 1 - 무지개가 끊어진 곳에서 시작된 첫 번째 비밀 ㅣ 과학특성화중학교 1
닥터베르 지음, 리페 그림 / 뜨인돌 / 2022년 6월
평점 :
“이 학교엔 수성관에 있는 수영장, 금성관에 있는 체력단련실, 목성관에 있는 도서관 외에도 여러분을 위한 다양한 시설과 몇 가지 비밀이 있습니다. 즐겁고 유익한 학교 생활을 보내시길 바라며, 학교의 비밀에 흥미가 있는 학생은 무지개가끊어진 곳에서 길을 찾으세요.” (p.25)
과학특성화중학교의 첫 입학식부터 한 학기 동안의 이야기이다. 천재에 가까운 ‘주나기’, 학업을 겨우 따라가지만 운동을게을리하지 않는 ‘피지수’, 발레전설 백화란 선생님에게 배우기 위해 입학한 ‘방리나’, 만화와 소설을 좋아하는 ‘연금슬’, 과학을 사랑하고 귀신을 무서워하는 ‘권지오. 그들 사이의 에피소드는 풋풋하다.
주인공 주나기는 걷거나 밥을 먹다가도 어떤 생각에 집중하면 혼자만의 세계로 빠져든다. 말을 걸어도 들리지 않아서 반응이 없을 정도. 지수는 이러한 나기를 이리저리 잘 챙기고 나기는 지수의 공부를 도와준다.
나기와 지수는 새로 알게 된 금슬, 지오, 리나와 함께 교장선생님이 입학식에서 언급한 수수께끼를 풀어나간다. 학교 곳곳에 힌트가 숨어있고 힌트는 또 다른 힌트가 있는 장소로 이끈다. 아이들은 주로 과학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추리를 한다.
금속이 아니면서 금속과 함께 있는 것의 발밑을 보라. (p.80)
우리 셋은 서로를 두 팔로 붙잡고 곧바로 날아오른다. (p.147)
독특한 아우라의 과학선생님은 수업 내용을 유려하게 전달한다. 태양의 구조, 주기율표, 불꽃 반응, 원자, 슈뢰딩거의 고양이 등에 대한 내용이다. 통합과학 연계 책으로 학생들이 읽으면 더욱 좋을 것 같다.
웹툰 <닥터앤닥터 육아일기> 닥터베르 작가의 첫 청소년 소설이다. 특유의 위트로 과학 지식과 모험을 잘 버무린 것 같다. 수수께끼를 풀기 위한 교내 모험을 따라가며 학생으로 되돌아간 듯한 기분이 들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