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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쿠가와 이에야스 인간경영
도몬 후유지 지음, 이정환 옮김 / 경영정신(작가정신) / 2022년 5월
평점 :
“사람의 일생은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먼 길을 걸어가는 것과 같기 때문에 절대로 서두르면 안 된다.” (p.91)
260여 년간 막부의 평화 유지가 가능하도록 발판을 마련한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인간경영’에 대한 책이다. 시대적 배경과 여러 인물들을 통해 도쿠가와의 뛰어남에 대해 잘 보여준다.
도쿠가와는 소년 시절 13년 동안 인질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사람들의 마음을 얻는 법을 알고있었다.
자신의 처지를 호소하는 것보다는 의연한 태도로 고통을 참아내는 모습을 보이는 쪽이 값싼 동정보다 훨씬 더 질높은 동정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그는 잘 알고 있었다. (p.83-84)
도쿠가와는 안정된 조직을 만들어 오래 유지하고 관리하기 위한 전략을 세운다.
- 모든 면에 분단법分斷法을 활용한다.
- 한 사람에게 꽃과 열매를 함께 주지 않는다.
- 늘 민심의 동향을 파악한다.
- 상인의 검소한 생활, 계산 능력, 재능 등 세 가지 원칙을 기본 전략으로 삼는다.
조선을 침략한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비교하여 세력을 만들고 사람을 다루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오랫동안 동맹관계를유지한 오다 노부나가와 비교한 내용도 담고 있다. 도쿠가와는 기회를 기다리며 차근차근 전략적으로 쇼군의 자리에 오른다.
시대적 공간적 배경이 다름에도 도쿠가와의 ‘인간경영’은 탁월해 보인다. 무엇보다도 한발 물러나 냉철함을 유지하고, 실력과 능력을 갖추어 사람들이 찾아오게 만든다는 부분이 인상적이다. 자신이 살고 있는 시대에 알맞은 지도자와 평화로운 미래에 어울리는 지도자에 대한 통찰력은 놀랍다. 도쿠가와의 후계자인 히데타다는 덕으로 사람들을 보살핀다. 반세기 전의 인물을 통해서도 여전히 배울점이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