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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풍부하고 단순한 세계 - 실재에 이르는 10가지 근본
프랭크 윌첵 지음, 김희봉 옮김 / 김영사 / 2022년 4월
평점 :
물리적 세계에 대한 우리의 이해는 여전히 자라면서 변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리적 세계에 대한 우리의 이해는 살아 있다. (p.9)
물리적 세계를 연구하면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근본적인 것을 총 열 개의 장에서 다루고 있다. 큰 원리 열 가지를 선택하여 하나의 주제를 여러 가지 관점으로 설명하고 미래의 발전을 추측해 본다.
전체 내용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고 우리가 현재 아는 것과 그것을 알게 된 방법들을 담고 있다. 물리적 실재의 기본성분인 공간, 시간, 장, 법칙, 역동적 복잡성을 살펴보고 물리적 세계의 기원을 돌아본다. 초기 우주에 대한 연구로 우주의역사를 그려 봄으로써 우리의 세계를 더 이해할 수 있다.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저자는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우주에 대한 방대한 이론과 생각을 펼친다. 우주를 이해하기위해서는 다시 태어나는 것과 같이 새로운 시각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세계는 단순하면서 복잡하고, 논리적이면서 이상하고, 법칙적이면서 혼란스럽다. 근본적인 이해는 이러한 이중성을 해소하지 못한다. 우리가 보았듯이 근본적인 이해는 도리어 이중성을 더 크고 깊게 드러내 보인다. 상보성을 마음에 새기지않고서는 물리적 실재를 바르게 대할 수 없다. (p.294)
양자역학에 대한 내용을 과학책에서 만날 때마다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는데 이해하지 못하는 게 자연스러울 수 있다는말에 조금 마음이 놓였다.
내 생각으로는, 양자역학을 이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_리처드 파인먼 (p.264)
우주에 대한 책을 읽으면 인간은 작고 세상에 머무는 시간도 짧아서 아주 가끔 허무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우리 눈으로볼 수 있는 수천 개의 별보다 우리를 이루고 있는 원자의 수가 훨씬 더 많다. 우리는 ‘충분히’ 큰 존재이다.
아이가 세상을 탐구해나가듯이 우리도 더 넓은 세상을 탐구해 나가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내용을 다 이해하지 못했지만 이렇게 책을 읽으며 이해 가능한 세상을 넓혀보고 새로운 관점을 배워나간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