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하자키 목련 빌라의 살인 ㅣ 하자키 일상 미스터리
와카타케 나나미 지음, 서혜영 옮김 / 작가정신 / 2022년 2월
평점 :
“용의자가 늘어났군요” (p.252)
교통이 불편하지만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인적이 드문 언덕에 하자키 목련 빌라가 있다. 그곳은 하드보일드 작가와 그의아내가 살고 있는 쓰노다 고다이 저택과 2층 빌라 10호로 이루어져 있다. 어느 가을 날 2년 전부터 비어 있던 3호에서 사체가 발견된다. 발견 당시 현관문이 잠겨 있어 밀실이고 사체는 얼굴과 손이 훼손되어 신분을 확인하기 어려워 보인다.
고마지 형사반장과 히토쓰바시 경사는 목련 빌라에 살고 있는 거주자들을 차례차례 탐문한다. 사이가 좋은 이웃이 있는가 하면 원한이 있을 정도의 관계도 있다. 그들은 자신에게 불리한 정보를 감추고 모두 용의자일 가능성이 있다.
사건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수집하지 못한 채 바로 다음 날 두 번째 살인이 일어난다. 이번에는 목련 빌라 거주자 중 한 명이 살해된다. 목련 빌라의 사람들은 이웃이 살인자일 수도 있기 때문에 서로를 의심하고 두려워한다.
책 앞부분에 소개된 등장인물은 22명, 그들과 관련된 인물들이 추가로 등장한다. 각 인물에 대한 정보와 알리바이 그리고 살해 동기를 써 보며 범인을 추리했지만 용의자가 너무 많아서 찾기 쉽지 않았다.
사건은 예상보다 복잡하게 얽혀있고 간단하게 언급한 정보가 큰 단서인 경우도 있었다. 조금 더 면밀히 살폈다면 추리에성공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보며.. 이제 등장인물을 다 알게 되었는데 책이 끝나서 아쉽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