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선생2권 세나라가 성장하다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 2 - 세 나라가 성장하다 ㅣ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 2
금현진.손정혜.주유정 지음, 이우일.박소영 그림, 홍기승 정보글, 임기환 감수 / 사회평론 / 2012년 5월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는 역사책은 재미있다!!을 보여주고 있네요~

아이와 읽은 책은 그 시리즈중에서 2권 세 나라가 성장하다.입니다.

역사책을 처음 읽는 아이들에게 지루하지 않게 흥미진진하게 되어있는 구성과 쉽게 상세하게 설명하는 부문~

아이들이 좋하는 만화 캐릭터 주인공들의 등장으로 더욱 재미가 있는 책입니다

차례에서는 1교시부터 7교시까지 세 나라, 고구려, 백제 , 신라의 성장과 한강을 차지하는 이야기들이 순서대로 정리되고 있어요.

아이들에게 역사에서 맨 앞장의 차례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고 생각해요~

차례가 곧 역사의 순서이기 때문에 아이들의 눈에 쏙쏙~~들어오게 구성되었어요.

연대표와 간단한 역사의 중요한 일이 표시되고 시작합니다.

각 교시가 끝날때 마다 등장하는 한국사 퀴즈 달인을 찾아라!는 각장을 잘 읽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해 주고 있습니다.

용선생의 역사 까페 장입니다.

아이들에게 좀 더 심화의 내용을 정리해주는 시간이네요~

이 역시 재미있게 요점을 정리해주면서도 심화의 내용을 공부할 수 있게 되었네요.

다른 역사책들과 비교해 볼때 한국사이야기를 매끄럽게 이야기형식으로 핵심사건을 잘 이끌어 가고 있고, 정리 문제라든가, 나선애의 노트정리 부분이 너무 좋다.

그리고, 실사의 사진들과 많은 자료들이 들어 있는 싸이트들의 설명도 많이 들어 있어서 좋다.

완자국어 완자과학

완자 초등 전과목 세트 3-1 - 전4권 - 국어.수학.사회.과학, 2013년 ㅣ 완자 초등 전과목 세트 2013년-1
비유와상징 편집부 엮음 / 비상교육 / 2012년 12월

비상교육에서 나온 완자 ~

3학년 되는 아들에게 문제집이 도착했다.~

이제 3학년이 되면 국어와 수학뿐만 아니라 사회와 과학, 영어까지 과목시험이 늘어나게 된다.

아들도 부담이 되겠지만 엄마도 아들의 공부방향과 도움이 되는 문제집의 선정에 머리가 아프다.

완자문제집을 보자~

책표지를 넘기면 완자 공부계획표가 있다.

그리고 완자샘이 알려주는 완자 사용법~

첫째. 과목별로 완자 공부하는 요일을 정한다.

둘째, 정한 요일에 예진복 완자를 한회씩 하고 앞장의 공부계획표에 스티커를 붙이면서 공부를 진행한다.

셋째, 예진복 완자에서 단원 정리하기의 QR코드을 찍어서 동영상 강의를 보고 온라인 학습자료도 활용한다.

넷째, 평가를 통해 내 실력을 진단하고 피드백을 활용하여 단원을 마무리한다.

다섯째, 중간, 기말 고사 기간에는 공부계획표 아랫부분에 있는 7일 대작전의 스케줄에 맞추어 공부한다.

여섯째, 완자 공부계획표 어플을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알람으로 공부할 과목과 쪽수를 알려준다.^^~

공부계획표만 보아도 어떻게 짜임새있게 완자문제집이 만들어 졌는지 알수 있다.

완자문제집이 두껍다고 생각된다면 예진복완자와 시험대비완자, 그리고 서술형논술형대비완자. 정답친해부분을 분철하면 좋겠다.

혼자서도 공부하기 좋게 만들어진 문제집이다.

서술형문제와 단원평가를 풀고 난 뒤에는 다시 공부할 곳도 페이지로 표시되어 있는 것이 엄마마음에 든다.

국어 문제집은 진도 학습에서 전과가 필요없을 정도로 자세하게 정리도 되어 있고 교과서의 지문그대로 설명들이 깨알처럼 달려있는 것도 엄마의 마음에 쏙 든다.

완자 과학에는 교과서 실험관찰 풀이집과 핵심요점 과학카드와 내가 만드는 과학화보도 들어있다.

완자 과학에도 예진복 완자와 시험대비 완자, 그리고 정답친해를 분철하기 좋게 되어있다.

완자로 3학년 으로 가는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청와대에서 일해보기

청와대에서 일해보기 ㅣ 테일즈런너 직업체험 10
아리스토 글.그림 / 아르볼 / 2012년 12월

얼마전 대선이 끝났다.

아이들과 함께 투표장에 갔는데 비밀투표라고 엄마가 누구를 찍었는지는 말하지 않았다.

무지 궁금한 모양이었는데^^~이젠 대통령도 당선이 되었고 방학중에는 청와대견학도 신청해 놓은 상태라서 테일즈런너 직업체험을 청와대에서 일해보기는 너무나 반가운 책이다.^^

아이들에게 대통령이 하는 일은 뭘까~하고 물어보면 아직은 어물어물 잘 말하지 못하던 터라 학습만화로 쏙쏙 들어오는 지식들이 너무 반갑다.

학습만화라고 해서 교과서지식들이 정보의 형태로 책의 중간중간 소개되어 있다.

청와대를 소개하고, 청와대의 역사와 정부 조직도가 한눈에 그려져 있다.

대통령실의 조직도, 대통령의 하루, 대통령이 없는 나라, 대통령 기념관, 대통령 실장, 청와대 대변인, 연설담당비서관, 전통이 담긴 푸른 기와, 에어포스 원, 코드 원, 홍보수석비서관, 경호처장, 민정수석비서관, 외교안보수석비서관, 국가 위기관리실, 정책실장, 의전비서관, 대통령 통역관, 국민과 소통하는 청와대, 한국의 페스트레이디, 세계의 퍼스트레이디, 청와대 구경까지~~

엄마도 모르는 청와대의 모든것이 쏙쏙 들어있는 알 찬 책이다.

국무회의라든가, 대통령이 법을 만드는 순서까지 사회교과서속에서 배우는 딱딱한 이론들이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있도록 들어있어서 좋았다.

테일즈런너 직업체험은 병원, 법원, 방송국, 우주, 유엔, 국제공항, 경찰서, 애니메이션 회사, 사파리에 이어 10번째 청와대에서 일해보기였다. 다음 11번째는 게임회사에서 일해보기가 나온단다.~기대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직업의 세계를 유익하게 보여주는 흥미진진한 학습만화라고 하고 싶다.

너는 1등 하지마

너는 1등 하지 마 ㅣ 크레용하우스 동시집 2
이묘신 지음, 박혜선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12년 10월

책 제목부터 엄마의 마음 을 아프게 하는 책^^

아이들에게 1등하지마~하면서 은근 바라는 마음이 ~욕심가득한 엄마의 마음을 꼬집어 주는 초등학교아이들의 마음을 대변한 동시집이랍니다.

동시작가 이묘신 은 초등학교3학년 교과서에 동시[응, 그래서?]가 실린 글쓰기를 가르치는 분이네요^^~

아들과 함께 먼저 '너는 1등 하지마' 시부터 읽어 보았는데~너무 공감백배였답니다.

1등을 한번 하면 그 자리에 다른 누군가가 다시 차지할까봐 전전긍긍하며 자리를 지키며 불안해하는 아이의 심정을 묘사한 시랍니다.

'울며 콩자반 먹기'라는 시는 어쩜 너무 재미있어요.

엄마에게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급식시간에 돼지갈비랑 콩자반이 나왔는데 맛있는 돼지갈비는 나중에 벅고 싫어하는 콩자반을 먼저 먹어치우려고 허겁지겁 먹었는데 반친구들이 우르르 콩자반 좋아하는구나하면서 콩자반을 전부 주고 갑니다. 거기서 끝이 아니라 좋아하던 여자친구까지 빙그레 웃으며 바라보는 바람에 맛있는 척 콩자반을 눈물이 나는 것을 참고 먹는 이야기랍니다.^^

이 이야기를 어떻게 맛깔나게 동시로 썼을까 궁금해지지요~

이묘신의 ' 너는 1등 하지마' 동시집을 펼쳐보세요^^~

재미있는 동시의 세계에 쏙 빠져들게 지어진 동시집이랍니다.

우리 엄마들이 20대에 빠져들었던 원태연의 사랑시들이 떠오르면서 동시의 매력을 한껏 느낀 책이었답니다

지구 최강 꽃미남이 되고 싶어

지구 최강 꽃미남이 되고 싶어 ㅣ 살림어린이 새싹 동화 (살림 1,2학년 창작 동화) 4
이송현 지음, 김진화 그림 / 살림어린이 / 2012년 12월

요즘 아이들 정말 빠르다~

워낙 미디어의 노출이 많다 보니 2학년 아들도 어느 순간 자신의 스타일에 신경쓰고 있었다.

엄마가 사주는 옷 그냥 입고, 머리깍으러 가서도 아무말 없이 앉아 있던 녀석이 머리스타일도 지 마음에 드는 대로 옷도 자신이 편한 스타일대로 고집하게 되니^^~

아이돌들이 많이 나오는 방송들속에서 꽃미남의단어도 익숙해져있는 것이다.

이 책속의 주인공 조하준은 키가 작아서 땅콩 반바지이다.^^

ㅋㅋ 다행히 우리 아들은 아빠의 유전적인 우월한 키 덕분에 키 걱정은 없는데 .. 하준의 작은 키로 고민하는 엄마의 모습이 안쓰럽다.

하준이의 친구 정운기는 똘망똘망 잘 생긴 외모로 자신감도 넘치는 운동도 잘하는 아이이다.

거기에 하준이가 좋아하는 새침하고 야무진 왕세미까지~~

등장인물 셋이 들려주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또래 아이들의 웃음과 공감을 자아 낼 만한 이야기들이다.^^

뭐든지 운기에게 밀리는 하준이지만 우리 아들들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하준이에게 용기를 내라고 박수치면서 책을 읽어냈다.~

최고로 비싼 아들로 끝을 맺는 이야기에서 웃음이 돋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