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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세상을 바꾼다고? : 신문 방송학 ㅣ 주니어 대학 3
김창룡 지음, 아메바피쉬 그림 / 비룡소 / 2012년 12월
평점 :
주니어 대학 시리즈 전3권. 비룡소에서 펴낸 청소년 인문 교양서이다.
총 3권 3부로 구성된 각 권에서는 심리학, 문화 인류학, 신문 방송학의 핵심 주제를 다양한 실험과 흥미로운 사례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우리 집에 도착한 '스마트폰이 세상을 바꾼다고?'가 너무 반갑다.
사실 아이들과 대화하는 시간보다 엄마,아빠가 스마트폰 들여다보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어서 반성하는 중이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게임, 모든 대화창이 열려서 그렇게 집중하다 보면 몇시간이 출쩍 지나가 버리기 때문에 허무할 때가 많다.아이들도 엄마,아빠의 스카트폰을 너무 좋아해서 엄마, 아빠의 자제가 필요하던 시점이다
이 책은 초등 3학년이 되는 아들에게도 꼭 읽게 하고 싶은 책이다.
점점 스마트폰을 쓰는 친구들이 많아져서 아들도 요즘 너무 탐내고 있기 때문이다.
1부에서 3부로 구성된 이야기속에서 우리가 알고 싶은 질문과 해답이 펼쳐지는 책이다.
특히 3부에서는 신문방송학에 관하여 자세히 설명해놓아서 주니어대학답게 대학의 신문방송학을 전공하면 어떻게 배우고 어떤 직업과 일을 할 수 있는지가 풀어져있다.
미디어가 지배하는 우리 사회의 이야기가 쏙쏙 들어왔고, 우리나라방송의 역사와 내가 잘 모르던 최초의 신문. 인터뷰의 달인 오리아나 팔라치,,,
평화를 사랑한 전쟁반대주의자 오시에츠키의 이야기까지~ 모두 재미있게 이야기를 읽어나갈 수 있게 쓰여져 있다.
초등 학생들이 읽기 쉽도록 어려운 어휘는 노란색 풍선속에서 설명도 하고 있다.
아이들의 눈높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교양서적으로도 손색없이 재미있게 만든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