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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도둑과 사라진 방학 ㅣ 학교는 즐거워 5
최형미 글, 최해영 그림 / 키다리 / 2012년 12월
평점 :
절판
벌써 겨울방학이 열흘 이상 지나가고 있다.
2학년 을 마치는 아들로는 신나는 겨울방학이라고 생각한다.
방학숙제도 거의 없고 늦게 까지 놀다가 아침 늦게 까지 이불속에서 일어나지 않아도 된다는게 행복해 보인다.^^
'시간 도둑과 사라진 방학'은 딱 우리 아들에게 주고 싶은 책이다.
책이 도착하자 순식간에 읽어버린 아들이 뭔가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다.
내일은 쫌 더 일찍 일어날 수 있을까~^^
키다리출판사의 '학교는 즐거워시리즈 5'로 '시간도둑과 사라진 방학'이 나왔다.
주인공 윤식이가 방학을 하면서 꼭 나의 아들처럼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서 훌쩍 하루가 가버리게 되고...시간도둑때문에 자신의 일과에 아무런 의미가 없이 하루하루가 지나가고 있음을 느끼게 되면서 방학생활계회표를 자신이 할 수 있을 만큼 짜서 보람찬 방학을 보내게 된다는 내용이다.
초등저학년도서이지만 초등 고학년아이들이 느슨해진 마음을 다 잡기 위해서 재미있게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도 좋을 것 같다.
아이들이 술술 읽어내리면서 나중에 생각좀 할 수 있는 생각이 드는 내용이니까~
이런 책이 많이 나오면 좋겠다.
엄마의 잔소리대신에 이 책 한권으로 시간도둑에게 자신의 시간을 빼았기지 않았으면 ~~
스스로 느끼고 선택하고 본인이 실천하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이 있을까~~
시간도둑에게 내 시간도 빼았기지 말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