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리의 남자 몸 만들기 - 진짜 남자 근육 완성하는 8주 덤벨 트레이닝
숀리 지음 / 삼성출판사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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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스타킹이나 다른 프로그램에서 자주 보던 유명 트레이너 숀리의 운동법이라서 관심이 만땅입니다.결혼과 동시에 늘어나는 체중때문에 운동을 회사와 병행하려니 늘 시간도 부족하고 힘이 부쳤습니다.
결혼 10년차의 남편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이었죠^^

집에서 할 수 있는 덤벨운동법과 부위별 운동법과 체계적인 식단과 생활습관들이 자세하게 나와 있어서 좋았습니다. 책 표지에서부터 진짜 남자 근육 완성하는 8주 덤벨 트레이닝이라는 소제목이 있었습니다.

시간이 부족한 남편들이 집에서도 할 수 있는 덤벨운동이 체계적으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숀리는 학창시절에 180센티에 58키로의 멸치남이었다고 하네요.

그렇게 시작한 헬스운동으로 지금의 그가 되기까지 시스팩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밸런스와 함께 세페레이션을 완성하는 것을 중요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데피니션은 체지방을 빼고 근육의 선을 살리는 작업이고, 세퍼니션은 각 근육의 볼륨감을 살리고 경계를 만들어 뚜렷하게 나누는 작업이라고 하는데 두 가지를 잘 이루어야 조각같은 근육맨들이 될 수 있다고 하네요.

덤벨은 시공간의 구애를 받지 않고, 누구에게나 쉽게 효율적인 기구이며, 전신 근육 발달에 가장 최적화된 기구, 근육을 더욱 섬세하게 자극하고 다듬는 기구라고 극찬하고 있습니다.

덤벨운동을 위한 준비자세와 자신에게 맞는 덤벨 중량 선택과, 운동시 호훕법, 덤벨 쥐는 법, 다양한 덤벨의 종류까지 운동을 위한 준비과정이 깨알처럼 잘 설명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성공하는 10가지 비결들을 보고 우리집 남자의 운동장소에 붙여 놓았답니다.

1. 중요한 것은 바른 자세를 익히는 것이다.

2. 덤벨 중량에 집착하지 마라.

3. 호흡은 힘을 쓸때 들이마시지만 마라.

4. 길게하는 운동 좋은 것은 아니다.

5. 모든 움직음을 운동으로 연결시켜라.

6. 일주일에 하루는 반드시 쉬어라.

7. 함께할 트레이닝 동지를 만들어라.

8. 운동을 즐기고 내 것으로 만들어라.

9. 매 순간 근육맨이 된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라.

10. 단백질 보충제에 의존하지 마라.

이 책으로 우리신랑 몸짱되는 날이 오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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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 프라이버시와 감시, 자유냐 안전이냐? 내인생의책 세더잘 시리즈 17
캐스 센커 지음, 이주만 옮김, 홍성수 감수 / 내인생의책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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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생활속에서 하루동안 내가 노출되는 빈도가 엄청 많이 있다고한다.

cctv, 자동차들의 블랙박스, 인터넷개인정보의 노출...등등등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할 교양시리즈로 이번에는 ' 프라이버시와 감시' 로 자유냐, 안전이냐? 의 주제를 다루고 있다.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은 늘 하고 있지만 내가 편리하다는 이유로 문제없이 그 생활에 젖어있는 내가 읽어내려가면서 정말 깜짝 놀랄만한 일들이 많았구나 반성도 하게 되었다.

프라이버시에 관한 권리가 인권의 목록에 등재된 것은 근대 시민혁명 이후라고 한다.

오늘날의 프라이버시권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소극적인 의미로는 사생활의 비밀을 침해받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고, 적극적인 의미에서는 개인 정보의 수집,유통,활용 등을 그 주체가 스스로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인터넷으로 개인정보의 유출이 너무 심해서 문제가 많았었다. 우리가 내 자신의 정보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나의 프라이버시권을 찾으려는 주인의식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본다.

위키리스크라는 내부고발 목적의 국제적인 비영리 기관에서 비밀들을 발표할 때마다 프라이버시논쟁이 벌어진다고 한다. 우리가 알아야할 정보의 범위는 어디까지인가?의문을 가지고 책을 읽어나가야 했다.

프라이버시와 감시, 그리고 인터넷, 학교, 직장, 대중매체, 범죄예방을 위한 cctv, 프로파일링 수사, 도청과 인터넷 감시, DNA데이버베이스의 구축등을 쭉 읽어나가면서 미래 사회의 우리가 프라이버시를 지키기위해서는 개인의 노력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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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노야, 힘내 (문고판) 네버엔딩스토리 13
김윤배 지음 / 네버엔딩스토리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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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엔딩 스토리의 13권!

< 두노야, 힘내 >

마두노는 작은 무봉 마을에 아빠와 함께 살고 있었는데, 마을의 정이네 인삼밭에 4년근 인삼이 도둑맞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두노의 아빠는 2년전 집을 나간 엄마를 찾아다니다가 술에 취해서 기차에서 가방을 바꿔내리게 되어 전과가 생기게 됩니다.

이 일로 마을에서는 외지에서 들어오고 전과까지 있는 두노의 아빠를 인삼도둑이라고 몰아가게 됩니다.

두노는 학교에서도 정이의 말때문에 아이들에게도 도둑의 아빠오해를 받게 되어 너무 슬퍼요..

엄마가 없어도 당당하고 착하던 두노에게 다람이 선생님의 따뜻한 관심이 시작되게 됩니다.

다람이 선생님은 엄마가 없어도 미술도 좋아하고 착한 두노를 돕기 시작하고 두노의 아빠가 예전에 화가의 길을 걷던 분이란 사실을 알고 아빠에게 다시 그림을 그리는 힘을 도와주게 되죠~

두노의 집을 감시하던 형사들은 두노의 엄마을 찾아가게 되고 엄마는 두노아빠에게 무슨 일이 생기게 되었나해서 다시 집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리고 인삼도둑이 잡히게 되었을까요~~?

한 편의 시처럼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펼쳐지는 무봉마을~ 차령산맥을 끼고 보여지는 세상이 참 예쁘더라구요~

아이들에게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항상 밝게 아빠와 함께 사는 두노는 아이들에게 충분히 꿈과 희망을 주는 아이입니다.

도시에서 아이들이 자라면서 서로에게 상처주고 왕따시키고 부모의 더 많은 물질적 관심만 바라게 되는게 현실입니다.

우리 주변에도 조금더 따듯하게 감싸주고 이해해야 하는 친구들이 있다는걸 알게 하는 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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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하늘말나리야 (문고판) 네버엔딩스토리 1
이금이 지음 / 네버엔딩스토리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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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엔딩 스토리 1권으로 '너도 하늘말나리야'을 읽게 되었다.

표지에 중학교 국어교과서에 작품수록이라고 해서 아들에게 권하기 어려울까 싶었다.

하지만 작가 이금이씨의 '밤티마을 봄이네 집'을 읽었기 때문에 아름다운 분위기와 따뜻한 스토리로 극복하리라 믿고 내가 먼저 책장을 열었다.

주인공은 미르, 소희, 바우 ..이렇게 세명의 6학년 아이들이다.

모두 한참 민감하고 사춘기가 불리는 시기를 겪고 있는 아이들이면서 각자 조손부모가정에 부모의 이혼, 그리고 엄마의 죽음까지 경험하는 아이들,,

달밭의 느티나무와 함께 미르의 이야기가 시작되고, 그뒤에 가장 빨리 철이 들어버린 소희의 이야기, 엄마가 돌아가시고 아빠와 함께 살고 있으면서 엄마의 죽음으로 선택적 함구증에 걸린 바우이야기가 서로의 입장에서 독자들에게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책을 읽는 내내 아이들이 살고 있는 아름다운 달밭을 상상할 수 있어서 너무 아름다운 책이었다.

또 마음에 남는 부분은 아이들을 각자 아름다운 들꽃의 이름을 붙여서 표현 시들이었다.

다음 시는 엄마, 아빠의 이혼으로 상처받고 시골로 온 미르를 너무 잘 표현하고 있다.

엉겅퀴꽃

아하! 그랬었구나

나더러 그냥 이만치 떨어져서

얼굴만 바라보라고,

그러다가 행여 마음이 끌리면

조금 더 가까이 다가와

향내나 맡으라고

짐짓 사나운 척, 네가

날카로운 가시를

찌를 듯 세우고 있는 것은

하지만 내가 어찌 참을 수 있었겠니?

떨리는 손끝으로

조심조심 쓰다듬어 보니

그 뾰족한 가시마저

이렇게 보드라운 걸!

마지막으로 하늘말나리가 자기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꽃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이 책을 읽고 많은 아이들이 나도 하늘말나리야~라는 구절을 많이 썼다고 하니 너무 기분좋아지는 책이 었다..

아름다운장면을 생생하게 이쁘게 실감나게 표현해주고 아이들의 심리를 너무 잘 그려내주는 가슴훈훈해 지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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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명심보감 따라쓰기 어린이를 위한 따라쓰기
HRS 학습센터 기획.엮음 / 루돌프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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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고전을 읽히자는 책을 언젠가 읽은 적이 있다.

우리 아이들이 만화와 빠른 스토리 , 환타지소설등을 좋아하고 자라는 환경이라는걸 아이키우는 부모들이라면 느끼고 있을 것이다.

실제 내 아이들도 그런 책들이 책장들을 가득 채워지고 있었다.

명심보감~

나도 정독으로 읽어본적 없어서 참 망설여졌다.

하지만 어렵지 않게 아이들이 읽어볼 수 있는 내용으로 엮어진 이야기들이 참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었다.

'명심보감'의 내용들이 부모님께는 어떻게 효도해야 하는지, 무엇을 하면 몸과 마음을 갈고 닦을 수 있는지, 공부를 게을리하면 어떻게 되는지, 말은 왜 함부로 하면 안 되는지, 어떤 친구와 어떻게 사귀어야 하는지 등 사람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가르침을 담을 책이다. 또한 '명심보감'은 마음을 밝게 하는 보배로운 거울이라는 뜻이란다. 한 번 읽으면 무슨 뜻인지 몰라도 매일 거울을 보듯 여러 번 읽으면 반짝이는 거울처럼 마음이 환해질 거라는 설명이 눈길을 끈다.

명심보감을 따라쓰기!!

따라쓰기는 따분할 것 같지만 좋은 점도 많을 것 같다.

우선, 책을 따라 쓰면 그 책의 내용을 자세히 그리고 정확히 알 수 있다. 만화에 익숙해져서 정독보다는 속독에 더 빠져서 한번 더 쓰면서 그 내용도 파악하면서 자세하게 익힐 수 있다.

또한 책을 따라 쓰면 손끝을 자극하기 때문에 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손을 많이 움직이면서 뇌 자극을 주고 손근육운동을 해서 아이들에게 도움도 주고 예쁜 글씨 연습도 될것 같다.

글을 써보고 생각해보는데 도움이 되도록 명심보감의 내용도 한번더 설명해주고 있고, 한자원문도 있어서 아이들이 한자에 관심이 많다면 한자를 찾아보면서 뜻을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욕심부리지 않고 하루에 한장씩만 써보면서 아이들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고 싶은 책이다.

따라쓰기 시리즈로 어린이를 위한 논어따라쓰기, 어린이를 위한 대학.중용 따라쓰기도 사서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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