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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빨개지는 아이
장 자끄 상뻬 글 그림, 김호영 옮김 / 열린책들 / 1999년 5월
평점 :
절판
고등학교 3학년 때.. 그 지루한 시기에 학교 도서관에서 친구가 권해주던 책이었다. 얼굴 빨개지는 아이. 그 짧았던 점심시간에 다 읽을 수 있을 만큼의 짧은 분량과, 낙서한 듯이 그린 그림. 그 땐 대충 읽고 얼른 꽂아놓고 다음 수업을 하러 교실로 돌아갔지만 시간이 지나고 문득문득 생각나는 책이 이 책이다. 나는 이 책을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선물해줄 생각이다. 부담이 없으면서도 읽고 나면 자꾸만 생각나는 책. 그 책이 바로 얼굴 빨개지는 아이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