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 떠난 자리 바람꽃 피우다 작가와비평 시선
조성범 지음 / 작가와비평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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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자 건축가인 조성범은 이 한 권의 시집에 

동요, 시조, 수필같기도 한 여러편의 시를 실어 놓았습니다.

시인은 누구나 그러하지만 세상의 작은 것에도 마음 아파하고

눈물짓고 사랑하고 애태우는 감정의 세세한 몸부림이 이 시들에서도

느껴지네요.

자식과 부모님에 대한 사랑, 조국의 현실에 아파하는 마음,

나무와 바람 풀꽃과 산, 강, 바다, 길등등.....

그의 시선은 골고루 닿아져 있는 시를 읽으면서 마음이 차분해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늘 배가 고픈 시인의 삶이 고스란히 전해져 오네요.

우리가 먹는 공기밥이 아닌 향기로운 공기로 밥을 대신한다는 시인의

표현이 놀랍도록 아름다우면서도 서늘하게 가슴을 찌릅니다.

 



자연의 억겁의 숨소리가 지어낸 웃음입니다.

함부로 그 자연을 훼손하는 사람들의 삽질이 시인의 가슴을 아프게

후벼팠나 봅니다. 아름다운 제주, 아니 국토의 어느곳이든 이제 제발 그만

들쑤쎠대면 좋겠습니다.

 



자식에 대한 사랑을 이렇게 간결하고도 절절하게 표현하는 걸 보니
역시 시인입니다.


누구에게나 엄마라는 단어는 눈물샘을 자극하고 가슴 한켠을 아리게 하는 존재인가

봅니다. 긴 세월을 자식과 지아비를 위해 헌신하고 닳은 몸을 이끌고도 늘 나는 괜찮다고

하시는 우리 어머니들의 모습이 어립니다.

 

 

 

사랑하는 친구들의 시작을 마지막에 올려놓은 마음도 따뜻하게 다가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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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5%가 되는 과학 만화책 2 - 화학, 생물 만화 상위 5% 시리즈 5
고윤곤 글.그림, 현종오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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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어려울 수 있는 과학을 만화로 표현하여, 이 책에 해당되는 내용을 배우는
중학생뿐만 아니라 그 밑의 학년들도 예습용으로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교과서에 있는 내용뿐 아니라 과학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들이 들어 있어
더욱 흥미롭고 재미를 유발할 수 있는 책이기도 하구요.
책의 단락마다 본문에서 설명한 내용을 표로 정리하여 더 이해하기 쉽게 해 놓았구요
캐릭터들도 간결하며 위대한 과학자인 아리스토텔레스에 대해서는
"맞은 이론이 없다"라면서 아리스또틀렸소라고 비꼬는 모습이 의외이기도 했어요.
생물 부분에서 회충과 이야기를 나누며 소화기관에 대해 설명하는 것이 아이들의
기억에 오래 남을거 같아요.





 

요즘 이공계중에서도 기초학문을 기피하는 현상이 심해져서

걱정인데요. 이렇게 과학과 관련되 학습을 재미있고 쉽게 접하면서

아이들이 과학자에 대한 꿈을 키우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읽더니 상위 5%가 되는 과학 만화책을 시리즈별로 다

사달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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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꽃이 내리다 작가와비평 시선
이채현 지음 / 작가와비평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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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건 요즘 대세 시인인 

류근의 산문집을 읽고 난 후였습니다.

시를 읽지 않는 세상, 휴대전화에 물들고 트위터에

길들여진 세상이 갑자기 각박하게 다가와서입니다. 

그래서 [하늘에서 꽃이 내리다]라는 작가와 비평 시선집이

서평으로 나왔을때 무척 반가웠습니다.

 

시인 이채현은 64년 생이라 우리 연배인 시인인데요.

독실하게 하나님을 사랑하는 시인인가 봅니다.

종교가 없는 저로서는 1부 사람 만나고 돌아오는 밤이면

이 부분은 깊은 공감을 하기가 힘이 들었답니다.

 

그러나 2부, 3부, 4부의 시들에서는 쉽게 마음에 와닿고

고개가 끄덕여지는 시들이 많더군요.

 

 

별은 요술쟁이

 

엄마 등에 업혀 바라보던 별은 포근함이었다.

학교 때 창 너머 바라보던 별은 우상이었다.

숙녀가 되어 밤길 바라보던 별은 달님의 친구였다.

희끗해진 중년에 바라보는 별은 그리움이다.

생의 마지막에 바라다볼 별은 고향이었으면 좋겠다.

 

인생의 화폭에 수 놓여 점점이 반짝이는 별

오늘밤도 밤하는 은빛 별 바라본다.

 

이 시를 읽어보니 내가 이때까지 별을 바라오며 무심히

느꼈던 마음들이 고스란히 느껴지면서 파노라마 같이

생의 여러 시간들이 다가왔다 사라지는 느낌입니다.

 

 

묵묵히 가다 보면

장대비도 그치겠지

묵묵히 가다 보면

언덕도 넘겠지

묵묵히 가다 보면

천리(千里) 한 걸음씩 가고 있겠지

묵묵히 가다 보면

내일 시름 잊고 오늘만 곁에 있겠지

묵묵히 가다 보면

누군가 함께 걷고 있겠지

묵묵히 가다 보면

순정{純情) 눈처럼 빛나겠지

묵묵히 가다 보면

서산(西山)에 해 지고 있겠지

 

광할한 사막을

낙타가

무거운 짐 진 것 잊은 채

걸어가듯

 

기나긴 인생을 길 위를 걸어가는 것으로 표현한 이 시를

읽다보니 인생은 정말 길을 닮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울퉁불퉁 굽은길도 있고 순탄하고 편한 길도 있겠지만

힘든 그 순간을 이겨낼 수 있도록 옆에서 지켜봐주고

손 내밀어주는 사람이 있어 우리는 살아가는 힘을 얻고

또 다시 길 위로 나서는 거겠지요.

 

하늘에서 꽃이 내리다 이 시집에서 얻을 수 있는 잔잔한 감동과

혹은 낯설음 이것도 인생을 함께하는데 소중한 도움이 되겠지요.

시집이 주는 행복함을 느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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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외우는 초등그림영단어 - 초등 필수 영단어 1000개 그림으로 완벽암기
최은주 지음, Hugh MacMahon 감수 / 이밥차(그리고책)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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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필수 영단어 1000개 

그림으로 완벽암기 

중고등학교 수능까지 통하는 교육부 지정 초등 필수 영어단어를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사전같기도 하고 단어장 같기도 하고 문제집 같기도 한 이 책은

초등 6학년이 보면 가장 좋다고 하는데 마침 우리 딸은 내년에

6학년이 된답니다.

그래서 방학때 이 책으로 같이 공부하고 있어요.

발음기호를 알려주고 연습을 통해 읽는 법을 익힌 다음

11장으로 나뉘어져 있는 여러 어휘들을 그림으로 먼저 보고

단어를 외운다음 문장으로 끝내기를 통해 실제 사용되는 것도

익힌답니다.

그렇게 배운 단어를 적절한 문장에 찾아 넣기 연습과 스펠링

따라쓰기를 통해 완벽하게 복습합니다.

이 책을 방학동안 한번만이라도 정독할 수 있도록 많이 격려해서

영어 단어로 인해 괴로워하지 않도록 도와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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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블라디 오블라다 - 번쩍이는 위트 속 경쾌한 삶의 지혜를 주는 주철환 PD의 공감어록
주철환 지음 / 토트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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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블라디 오블라다는 비틀즈의 앨범에 수록된 곡이고 리듬이 흥겨워 

많이 따라불렀던 노래입니다.

그래서인지 같은 제목의 책을 봤을때 무척 반갑더라구요.

"뭐 어때" "다 그런 거지, 뭐" " 다 괜찮아"의 뜻을 담고 있답니다.

어떤일이 일어나도 오블라디 오블라다를 외치며 툴툴 털어내며

그렇게 인생은 계속되는 거지요.

 

저자 주철환 PD는 퀴즈 아카데미와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정의

무대를 연출하며 돌풍을 일으켰죠. 그 외에도 칼럼도 쓰고, 강의도 하고,

음반도 발매하면서 열심히 살아가고 계시다네요.

 

이 책 오블라디 오블라다는 주철환 PD가 인생을 바라보는 시각을

담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

다르니 뭐가 옳고 그르다고 할 수 없지만 그가 사람의 마음을 읽는데는

최고의 PD여서 인지 어떤 삶의 태도를 취하는지 궁금해집니다.

 

자신을 모르면 못난 놈

자기밖에 모르면 못된 놈

 

사람을 선택하는 것이

당신의 미래를 선택하는 것이다.

 

인간은 세월의 옷을 겹쳐 입으면서

천사가 되거나 악마가 된다.

세상은 불공평해도

세월은 공평하다.

더 좋은 날들은

바로

'지금부터'다.

부자란

스스로 부를 창출할 수 있는

달란트가 있는 사람

같이 걸어가는 사람의

가치를 기억하라.

1억 만들기보다

추억 만들기에 집중하라.

이렇게 소제목만 보아도 그가 어떤 삶을 추구하는지 알 수 있답니다.

사람과의 관계를 소중히하고 사람을 가장 큰 재산으로 여기는 걸

알 수 있네요.

긍정적인 마인드에 즐거움을 추구하는 인생을 사시구요.

지루한 시간속에 자신을 가두기보다는 행복을 추구하며,

같이하는 모든 사람에게 감사하는 삶을 살아요.

남들은 그를 가볍다고 많이 질책하나 본데 저는 그의

삶의 방식에 공감이 많이 가네요.

명랑하게 상대방을 즐겁게 해주면서 살고 싶다는 그의 삶의 태도를

배워봅니다.

곁에 두고 자주 꺼내보게 될 것 같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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