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는 과학일까 수학일까? 산하 지식의 숲 18
세라 엘턴 지음, 배블링북스 옮김, 제프 쿨라크 그림 / 산하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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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 싶은 음식의 모든 것' 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어요.

사실 저는 요리에 별 관심이 없는데 남편과 딸이 요리에 관심이

참 많다보니 요리에 관한 책을 그냥 지나치치 못하겠더라구요.

 

평소에도 요리에 관한 정보를 듣고 와서는 꼭 엄마에게 얘기해주는

딸이 이 책을 읽으면서 싱글벙글 좋아하는 모습에 행복했어요.

 

요리는 즐거워서 해야하는 작업인데 주부가 되다보니 의무감의 더

큰게 사실인데 아이는 아직 호기심이 많은 나이인데다 스스로

재료를 손질하고 칼질을 해서 음식이 탄생하는 것이 신기하고

무척 재미있나봐요.

 

왜 요리를 할까?

음식이 없다면?

음식이 사람을 만든다

요리는 과학이다

조리법이란 무엇일까?

부엌에 준비해 둘 것들

요리를 해 볼까?

어떤 음식을 만들까?

 

요리를 통해 음식을 만드는 즐거움을 누리고 누군가에 맛있는 음식을

주는 행복을 누릴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힘들어도 요리를 한다네요.

요리 재료, 요리법에서 부터 요리를 통해 재료가 변화하면서 생기는

일를 과학적으로 설명해 줘서 참 재미있더라구요.

 

조리법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꼭 같은 재료가 없을 때는 다른 재료를 활용하는

유연함도 알려주고 마지막에는 실제 요리를 해볼 수 있도록 레시피를

적어줘서 아이랑 해보면 의미있는 마무리가 될거 같아요.

 

요리는 창의력을 길러주고 과학과 수학이 들어있는 재미있는 활동이며

그 나라의 문화를 담고 있는 예술이기도 하다는 점을 알게 해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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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도둑 북멘토 가치동화 18
박현경 지음, 강창권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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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인공들은 다들 자그마한 아픔이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어린 가슴속에 자리 잡은 아픔으로 뒤둥그러지고 자신만의 울타리에

갇힐 수도 있지만 다행이 아이들은 자신의 내면에 있는 아픔을 고백하고

잘못을 뉘우치며 예쁘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라켓-

승우는 전학을 와서 병찬이라는 친구를 만나게 됩니다.

체육시간에 배트민턴을 배우면서 병찬이의 라켓으로 치게 되는데

그 후 병찬이가 승우 잘못으로 라켓이 망가졌다며 돈을 요구합니다.

어이없지만 승우는 돈을 갚기로 하는데 친구들의 지혜로 병찬이와도

화해하고 마음속 응어리도 털어냅니다.

 

-체리도둑-

엄마 아빠는동생을 데리고 러시아로 일때문에 떠나고 할머니와 살게된

유진은 자신만 버림받았다는 생각에 심퉁스러운 아이가 됩니다.

할머니가 먹으라고 주신 체리를 안먹다고 말해놓고는 몽땅 먹어버린

유진은 베트남에서 온 쑤언이 먹은것처럼 의뭉스러운 행동을 합니다.

마음의 문을 닫고 쑤언을 무시하고 언니 대접을 안하던 유진은 쑤언이

자신의 바느질 숙제를 도와주면서 마음을 조금 열게 되지만 쑤언과 영화를

보고 서점에 갔다가 자신이 좋아하는 남자 친구를 만나면서 사려고 했던

다이어리를 쑤언이 들고 있던 가방에 놓고 따라가다 쑤언이 도둑으로 몰리는

상황을 만들고는 그냥 달아나 버립니다.

두려움에 자신이 해야 할 행동과 말을 제대로 못한 유진은 마음속으로는

미안함과 괴로움에 힘들어하지만 선뜻 용서를 빌지 못하다가 쑤언이 금방

고향으로 돌아간다는 소식에 용기를 내어 사과를 하고 그제서야 마음이 환해

지는 경험을 합니다.

 

그 외 두편의 가슴 따뜻해지는 글이 들어있어요.

아이들이 마냥 천진하고 행복할 수 만은 없는 상황이 아팠지만 그래도

그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모습이 정말 기특하고 대견하더라구요.

 

우리아이들고 이렇게 바르게 커 나가면 하는 바람이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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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음을 통해서 더 환한 삶에 이르는 이야기
능행 지음 / 마음의숲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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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부자와 가난한 자를 차별하지 않으며 학벌과 지위를 논하지 않는다.

또한 나이를 구분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죽음은 삶처럼 불공평하지 않다.

 

공평한 죽음......

과연 그럴까요.

능행스님은 불교계에서 처음으로 호스피스 전문병원을 건립하여

20년동안 수천명을 죽음을 배웅해 오신 비구니 스님입니다.

스님은 다양한 죽음의 형태를 보면서 어떤 것이 제대로 된 죽음을 맞이하는 자세

인지를 우리들에게 조용히 알려 주십니다.

누구도 예견할 수 없는 죽음이지만 삶이 시작됨과 동시에 우리 모두는 죽음을

향해 쉼없이 내달리고 있으니 미리미리 죽음과의 동행을 준비하는 것이

어떠할지를 생각해 보게 합니다.

아름다운 죽음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사는 동안의 시간을 늘 소중하고 감사하게

생각하는 습관이 필요한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죽음이 없다면 우리 삶의 한순간 순간이 그토록 아름답고 빛날 수 있을까요?

 

바쁘게 휘몰아치듯 살면서 자꾸만 채우려하는 현대인들이 죽음을 외면하고

나에게는 절대로 일어나지 않을 일인것처럼 살아가다 아무런 준비도 없이

죽음앞에 내몰린 사연들을 보면서 하루 하루 삶을 소중하게 대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아름답게 죽은 사람이 되는것도 아름다운 삶을 사는 것만큼

중요하니까요.

능행 스님의 말씀때로 죽음은 '지금 여기'의 삶을 통해서 '또 다른 삶' 으로 건너가는 것이므로

삶을 소중하게 살면 죽음도 아름답게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 믿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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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를 위한 롤모델 이순신 이야기 - 이순신의 삶으로 보는 소통의 리더십 그리고 기억해야 할 역사 이야기 꿈결 롤모델 시리즈 1
박종평 지음 / 꿈결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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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에 관한 뉴스를 어제 봤네요.

해외의 만화작가가 이순신을 조명한 책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내용이었어요.

전 세계적으로 이순신만큼 뛰어난 장군은 드물다고 하더라구요.

전쟁에서 지는 것은 항시 있는 일이라지만 이순신 장군은 임진왜란에서

단 한번도 패배를 하지 않은 놀라운 업적을 남기셨으니까요.

 

이순신에 관한 많은 이야기들이 만들어지고 그를 재조명하는 작업으로

우리나라가 떠들썩했던 2014년이 지나고 2015년도 저물어 가지만

우리나라를 지켜낸 영웅 이순신에 대한 관심은 수그러들지를 않네요.

 

어린시절 이순신과 같은 동네에서 유성룡과 원균, 허균등이 같이

살았다니 참 놀랍더라구요.

무인이었지만 꼼꼼한 기록을 좋아하고, 우직스럽게 원칙을 지켜나가는

이순신의 삶과 정파와 당쟁에 휘둘리지 않는 그의 모습에서

존경심을 품게 되었어요.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을 사랑하고 다정하게 표현을 해주는 인간적인

면모도 이순신이 영웅이 되는데 한 몫을 단단히 하지 않았을까 싶구요.

 

임진왜란은 우리나라를 덮친 어마어마한 재앙이었지만 그 7년의 힘든

시간을 뒤로하고 우리나라를 지켜낸 이순신이라는 영웅을 탄생시킨 전쟁입니다.

나라를 지키기 위한 꼼꼼한 준비와 전쟁에 참여한 모든 사람을 기록하는

인간적인 이순신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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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져버린 사소한 거짓말
리안 모리아티 지음, 김소정 옮김 / 마시멜로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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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즈번드 시크릿으로 선풍을 몰고온 작가 리안 모리아티의 책이라

구미가 당기는 책이였어요.

그녀는 역시 대단한 이야기꾼이네요.

구성이 치밀하고 탄탄해서 마지막 장을 넘기는 순간 감탄을 했답니다.

 

지기라는 아들을 데리고 피리위 초등학교 근처로 이사를 온 제인은

아들을 예비학교에 넣기위해 가다가 사고를 당한 매들린을 만나게 되고

그녀와 친한 셀레스트와도 친구가 됩니다.

하지만 예비초등학교 설명회에서 지기가 아마벨라라는 여자아이를

괴롭힌다는 레나타의 말로 인해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하며 힘들어 하는데요.

 

매들린과 아마벨라는 제인을 위로하고 믿어주며 젊고 어린 그녀가

피리위에서 잘 적응해 주길 도와줍니다.

그 과정에서 셀레스트의 불행한 결혼생활과 매들린 딸아이로 인해 괴로워하는

모습등 다양한 삶의 모습들이 드러납니다.

 

평화로울 것 같은 한 마을 안에서 일어나는 학부모들의 다양한 삶을 조명하며

제인과 셀레스트의 악연이 드러나는데요.

인연의 무서움을 알게하는 부분들이 섬뜩하게 느껴지기도 하더군요.

 

어린시절 원나잇스탵드로 갖게 된 지기의 아버지가 셀레스트의 남편인 페리라는 사실을 퀴즈의

밤 대회에서 알게된 제인은 경악하지만 페리는 전혀 자신과 상관없는 일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결국은 끔직한 죽음으로 자신의 죄갚음을 하게 됩니다.

 

한사람의 인생에서 겪게되는 작은 경험들이 그 사람의 삶을 규정짓고, 인생을 바뀌게 만드는

힘을 갖는다는 걸 작가는 알려주고 싶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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