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게 읽으면 자연스럽게 수학원리가 보인다! 미스터리 수학탐정단3

미스터리 수학 탐정단 3 - 은행 강도 미제 사건을 해결하라! ㅣ 미스터리 수학 탐정단 3
데이비드 콜 지음, 시미씨 그림, 김아림 옮김 / 아울북 / 2022년 8월

수학은 어렵고 재미없는 것! 이라는 편견을 깨주는 데이비드 콜 작가님 수학을 좋아하려면 재밌어야 하는데 그 재미있는 스토리와 촘촘하고 방대한 배경지식들이 녹여져 있는 미스터리 수학탐정단 3권도 너무 재미있게 읽었는데요

제 책이 아니라 아이책인데도 수포자인 엄마는 읽으면서도 와~ 어떻게 이렇게 재미있게 수학 원리를 알게 해주는거지? 그저 신기한 엄마와 다르게, 수학을 조금 즐길줄 아는 저희 아이는 푹 빠져서 읽고난뒤 

저에게 다가와 저스틴이 과학 축제 프로젝트에서 연구 했던 주제인 '얼음의 모양이 녹는 속도에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가?'에 대해서도 얼음이 닿는 면적이 넓을 수록 더 빨리 녹기 때문에 모양도 닿는 면적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는 것, 사건 해결을 위해 원주율, 파이가 나왔다는 점 한글로 번역된게 아니라면 처음부터 편지에 쓰인 힌트를 찾을 수 있었을거라고 이야기하고요 3리터짜리와 5리터짜리 양동이로 4리터 측정하기는 얼마전에 이런 문제들을 풀어봤었어서 잘 알고 있다며 쉽다며 으스대는 모습까지 너무 사랑스러웠습니다.

<수학 잘하는 아이는 이렇게 공부합니다> 베스트셀러 저자이신 류승재 선생님의 추천사를 보면 딱! 맞는 말씀만 해주셨더군요.

단순하게 문제풀이를 위한 수학이 아닌 여러가지 상황과 사건들로 수학적으로 사고하고 수학으로 접근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줄 수 있고 그러한 수학 이론과 원리를 알아 가도록 자연스럽게 이어주고 있어 무엇보다 아이들이 재미를 알아가기에 충분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쭉~ 출간되기를 기다립니다.

<출판사로부터 책 만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