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에서 담배 피는 두사람.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도 낯선 곳을 가기엔 귀찮아그렇다고 대시를 하기엔 또 무섭네터벅터벅 슈퍼에서 장이나 보고 가자...파편화된 사회에서 나이먹고 삶이 귀찮고 무서워진 우리지만 그래도 일상에 달달함이 필요해그래도 이렇게 해서 얻은 달달함은 큰 갈등도 없고 신경을 잡아먹는 일이 없어서 어찌보면 건강에 나쁘지만 아이스크림처럼 끝없이 먹을 수 있는 달달함이다 그게 그리 나쁜 일은 아니지 않은가?러브코메디물로써 편하게 보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