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시적 소비와 과시적 비소비는 엄밀히 반대말이 아니다. 둘 다 과시의 욕망이다. - P34
민규는 정숙이란 단어를 검색했다. 조용하고 엄숙함. 마음에 들었다. 이 여름 시원하고 조용한 곳에서 혼자 책을 읽다가 배고플 때 매점에 가서 돈가스를 먹는다면, 그게 천국이 아닐까 민규는 생각했다. 민규는 곧바로 온라인으로 회원 가입을 마쳤다. - P156
I couldn‘t stop thinking about what my sister had said tome once, as she was breast-feeding her firstborn: "Having a baby is like getting a tatoo on your face. You really need to be certain it‘s what you want before you commit." - P12
이건 무슨 인간 알바몬도 아니고, 이력서 네 장이 꼬박 알바 경력으로만 채워져 있었다. - P40
행복한 삶은 자신이 가진 것을 이용해 열심히 살기로 선택하는 데서 시작한다. 때론 자신이 선택했음에도 결과가 좋지 않을 수도 있다. 행복은 그것조차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데서 시작된다. - P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