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의 짝짓기 도감 사고뭉치 19
카타리나 폰 데어 가텐 지음, 앙케 쿨 그림, 박종대 옮김, 장이권 감수 / 탐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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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 이야기는 항상 참 재미있다.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읽을 때 마다 세상에 이렇게나 다양한 동물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있다는 점에 항상 신기하고 재미있었는데, 정말 흥미롭고 재미있는 책을 읽었다. 《동물들의 짝짓기 도감》!! 동물들의 짝짓기에 대한 이야기가 이렇게 흥미진진할 수 있다니. 이 책에는 정말 다양한 세상의 동물들을 다룬다. 인간과 가장 비슷한 포유류, 물속에 사는 어류, 파충류, 조류 뿐만 아니라 초파리, 거미 뱀종류까지 다루는 스펙트럼이 어마어마하다.


책 제목처럼 짝짓기만 나오는 줄 알았는데. 짝짓기 전 유혹하는 법, 짝짓기 후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기까지의 스토리까지 다루어서 정말 흥미진진하였다. 이 책의 스토리 진행법도 읽는 사람에게 이야기하듯이 하며 생생하고 유쾌한 삽화들이 또한 큰 역할을 한 것 같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오래 전 텔레비전에서 유명했던 동물퀴즈 프로그램 한 십회 분을 쉬지 않고 시청한 기분이다. 세상에 정말 다양한 동물들이 존재하는 만큼, 다양한 유혹법, 짝짓기법, 새끼를 낳고 키우는 법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정말 놀라웠다.


어른들이 읽어도 너무나 흥미롭고 재미난 주제이며, 아이들이 성교육과 연관 지어 함께 살펴보면 좋을 동물들의 짝짓기 책이다. 저자소개에서 보니, 저자 (아마 독일인) 카타리나 폰 데어 가텐은 작가이자 성교육 전문가라고 한다. 삽화를 그린 분 앙케 쿨 도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삽화가라니 이 두 전문가가 만들어 낸 책 정말 명작 같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나도 동물의 준전문가가 된 느낌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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