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공불락 월요조회 - 공시생이 일주일을 시작하는 법
신용한 외 지음 / 메가스터디교육(공무원)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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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공무원 시험을 공부해 본 적이 없다. 하지만, 주변에 임용시험 공부, 일반 공무원 공부하는 지인들이 좀 있다. 이 책을 읽고 그들에게 좋은 조언이나 코멘트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동기부여로 이 책을 펼치게 되었다. 그리고 공무원 시험생활을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기도 해서.


이 책은 유명하고 잘 나가는 공무원 학원의 선생님들 몇 분이 월요일 아침마다 조회하듯이 하는 찰진 공무원 공부생활을 위한 팁과 조언들이 담겨있다. 시작은 그들에게 전달하는 조회의 내용이 동영상으로 인기를 끌었다. 그리고 그 실제의 동영상들의 핵심 파트들이 책으로 나오게 된 것이다.


이 책을 내게 된 계기는 공무원 입시학원에 중심에 있는 선생님들이 오랜 시간동안의 경험으로 터득한 조언들을 학생들에게 줌으로써, 그들이 목표하는 것에 도달하는 시간을 단축하고 더욱 효율적이기를 바람이라고 서문에 적혀 있었다.


공무원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하는 조언들이 다양하였다. 공무원이 되면 좋은 점, 난공불락에서 아침마다 주는 기출문제를 꼭 풀어야 하는 중요성, 몇 개월만에 합격한 학생들의 비법, 시험 1달 전의 태도, 시험 1주일 전의 태도 뿐만 아니라 시험 후에 어떻게 매듭을 잘 지을지에 대한 것까지 말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공무원 공부가 어려운 이유가 마인드 컨트롤, 방대한 공부량 등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주는 조언들은 꼭 공무원 공부하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공부를 하는 사람, 어학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 등 모든 공부에 적용할 수 있는 좋은 말들이었다.


특정 시험을 준비한다면 시험의 방향에 최대한 맞추어라. 4지 선다형을 대하는 태도 등에 생각들이 참으로 인상 깊었다. 많은 코멘트들이 내가 준비하는 어학시험 등에 적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줄을 치며서 읽었다. 그리고 선생님들이 수험생들에게 전하는 많은 인생 지침도 참 감동깊었다. 책이 어른 손바닥만한 미니북이고 문체가 너무 부드러워서, 특히 장기적으로 계획을 세워야 하고 마인드 컨트롤을 해야 할 수험생들이 지쳤을 때 읽으면 정말 좋은 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각 챕터의 상단에 큐알코드가 있어서 클릭해보았더니, 실제 강의 링크가 연결되어서 시청했다. 정말 좋았다.


시험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시험을 준비한다면 방향, 목표 그리고 가져야 할 마인드 이 책에서 많이 배울 수 있었다. 시험에 국한된 전략만을 주는 책이 아닌, 시험 준비하는 이들을 진정으로 응원하고 인생 선배가 해 주는 이야기 같은 따뜻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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