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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르츠 바스켓 23 - 완결
타카야 나츠키 지음, 정은 옮김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7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표지 모델은 아마도 토오루의 그... '현역'이었다던 엄마.
토오루가 꼭 듣고 싶은 말을 해주는 능력과 마음의 상처를 감싸줄 줄 아는 아이로 자랄 수
있었던 것은 아마도 엄마의 덕일 것이다.
십이지의 저주 때문에 폐쇄적일 수 밖에 없었던 소마 가에 한줄기 빛이었던 토오루를 그렇게
밝고 따뜻한 아이로 키워낸 사람이기 때문에 아마도 마지막 편의 모델이 될 수 있었던 걸지도
모르겠다.
십이지의 영혼을 갖고 태어난 사람은 이성과 만나면 펑 ~하고 동물로 변한다는 설정과 십이지
를 관장하는 신 사이의 애증과 고통. 그 사이에 나타난 혼다 토오루라는 소녀.
그리고 토오루의 친구들의 이야기까지...
조금은 판타스틱한 설정과 섬세하고 애정어린 심리묘사가 매력적인 만화가 23편으로
그렇게 끝을 맺었다.
안녕... 주먹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