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 LOVELY! 1
사쿠라자와 에리카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9년 9월
평점 :
절판


러블리는 한마디로 말하자면 소녀다움과 패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림체가 다듬어지지않은 느낌을 줘서 살짝 놀랐다.
놀랐다기보다는 좀 의외라는 느낌? 하지만 매력적인 것만은 분명하다.


자신만의 개성을 패션으로 나타내려는 여고생 미이나와
젊고 예쁜 엄마, 나이에 맞지않게 클럽과 불건전한 행동을 일삼는 케이 등등
등장하는 인물 하나하나가 범상치 않다.


1권만 보고서는 '이거 대박이다.'라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재미있기는 하다.
여자들이라면 한번씩은 고민해봤을 이야기들로 공감을 이끌어내며,
묘하게 감각적인 그림으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나타내는 책, 러블리.

보는 내내 야자와 아이의 '파라다이스 키스'가 생각나던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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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닝
사쿠라이 마치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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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3년에 그린걸로 추정되는 단편들이 모인 단편집.
뒷면에 '가슴 저미는 아픔과 슬픔이 하얗게 내려쌓인다.'라고 하며
주옥같은 단편집이라고 써있다.

다른 사람들은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내 타입은 아닌지라
별 다른 느낌을 받지못했다. 감동적이다거나 슬프다거나 하는 그런것들을.

순정만화라고 해서 내용이 뻔히 보인다면
그건 다른 작품들에 밀려 어느새 잊혀지기 마련이다.
(이건 다른 만화들도 마찬가지지만)

단편을 그렸던 년도를 고려했을땐, '이정도면 뭐...'라고 하며 넘어가겠지만
지금 보기엔 단물 다 빠진 줄거리로, 지루한 느낌을 준다.
단편집으로 나오기보다는 그냥 묻어두는게 더 낫지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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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리토 1
쿠라시나 료우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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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연회장에서 춤이나 노래같은 기예를 보여주는 술집여자로 비춰지기 쉽지만,
일본이 세계에 자랑하는 전통기예의 당당한 한 축이라 할 수 있는 게이샤.


한나리토는 축구를 하며 누구보다 씩씩하게 자라온 소녀가
게이샤가 되기 이전의 연습생, 마이코가 되기를 꿈꾸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코토미는 수학여행에서 우연히 마이코의 존재를 알게되고,
그들의 옷을 입는 체험을 하게되고부터 그것에 대해 매력을 느끼게 되는데...


그것에 매력을 느끼는 이유 자체를 모르겠다고 해야할까?

작품에서는 '화려하고 기품있는 마이코에게 뜨거운 뭔가를 느꼈다.'라고 말하는데,
그 무엇인지도 모를 뭔가때문에 멀쩡하게 다니던 학교를 그만두고 기예를 배우려드는게
이해가 가지않았다.


내가 게이샤 자체에 대해 가지고 있는 부정적인 이미지때문인지,
자신의 딸이 마이코가 되고싶다는데도 아무말하지않는 그의 어머니의 행동도 이해가 가지않았다.


게이샤 자체를 매력적으로 다루고 있긴 하지만, 게이샤가 되기 전 설득과정이 조금이라도
그려지지 않은게 조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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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얼렁뚱땅 비밀일기 1 반지와 와글 바글 친구들 5
종이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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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님의 반지 시리즈.
표지만 보고는 토리의 비밀일기가 떠올랐다.


사이즈도 굉장히 크고, 몇장 대충 넘겨봤는데 올컬러라 두둥-
종이 재질도 굉장히 고급스러운 느낌이 풀풀나고...

하지만 여고생이 읽기엔 살짝 유치한 감이...
보면서 웃음포인트를 찾지 못한채, 한장한장 힘겹게 봤다.
표현들도 과장되서 부담스러웠다.(어린아이들의 시선에서 그린것 같지만 말이다.)


하지만 구성자체는 신선했다!
시작전에 초등학교때 썼던 것처럼 그림일기가 있고, 도구자체도 크레파스&싸인펜 같은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것들이다.
그것만으로도 아련한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컬러풀하고 아기자기한 '반지의 얼렁뚱땅 비밀일기'.
개인적으로는 저학년들에게 추천하고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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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버 1
히라카와 테츠히로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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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어릴적 반에서 왕따나 다름없던 세사람, 하야토와 토모키 그리고 켄지.
그러던 어느날 마을을 떠나갔던 하야토가 다시 마을에 돌아왔다.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개인적으로 섬세하고 예쁜 그림체를 선호하는지라,
이런 개성강한 만화책은 한번도 읽어 본적이 없었다.
표지만 보고는 '으아, 격투기 만화인가'라는 말이 절로 나올정도로 거칠게 생겼다!


1권만 보고는 뭐라고 할 수 있는 작품은 아닌듯 하지만
사나이의 격한 우정을 그린 만화인건 확실한 듯하다.


 
도대체 하야토가 가지고 있는 돈가방의 정체는 뭔지,
다시는 돌아오고 싶지않을 마을에 다시 돌아온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만 남기고 끝난 1권.


사나이들의 이야기라 거친감이 있지만-싸우는 장면과 인물들의 표정 하나하나가 리얼하다-
매력있는 작품인건 틀림없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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