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리토 1
쿠라시나 료우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8년 11월
평점 :
절판


연회장에서 춤이나 노래같은 기예를 보여주는 술집여자로 비춰지기 쉽지만,
일본이 세계에 자랑하는 전통기예의 당당한 한 축이라 할 수 있는 게이샤.


한나리토는 축구를 하며 누구보다 씩씩하게 자라온 소녀가
게이샤가 되기 이전의 연습생, 마이코가 되기를 꿈꾸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코토미는 수학여행에서 우연히 마이코의 존재를 알게되고,
그들의 옷을 입는 체험을 하게되고부터 그것에 대해 매력을 느끼게 되는데...


그것에 매력을 느끼는 이유 자체를 모르겠다고 해야할까?

작품에서는 '화려하고 기품있는 마이코에게 뜨거운 뭔가를 느꼈다.'라고 말하는데,
그 무엇인지도 모를 뭔가때문에 멀쩡하게 다니던 학교를 그만두고 기예를 배우려드는게
이해가 가지않았다.


내가 게이샤 자체에 대해 가지고 있는 부정적인 이미지때문인지,
자신의 딸이 마이코가 되고싶다는데도 아무말하지않는 그의 어머니의 행동도 이해가 가지않았다.


게이샤 자체를 매력적으로 다루고 있긴 하지만, 게이샤가 되기 전 설득과정이 조금이라도
그려지지 않은게 조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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