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소울 1
사쿠라자와 에리카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0년 5월
평점 :
절판


바디 앤 소울은
'자신의 몸을 함부로 방치하던 여자(미쿠)가

 자신의 몸을 소중하게 생각하게 되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그 변화 과정의 중심엔 마사지사 '린타로'선생이 있다.
처음엔 환자와 치료원 선생이었지만, 여느 순정만화처럼 상대(린타로)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


이 책의 의도가 '스트레스에 민감한 현대 여성들에게, 자신을 아끼고 가꿔주는
작은 팁을 전문가의 칼럽과 함께 소개하고 싶다'라고 했는데, 글쎄...
의도는 좋았지만, 책 줄거리 자체가 뻔해서 생각했던 것보다는 꽤 실망스러운 마음이 컸다.


반신욕을 해라, 계절에 맞는 계절음식을 먹어라 등등 건강에 대한 정보가 있지만
너무 흔한 정보라는 느낌이 들었다.
몇년전 반신욕에 대한 효과가 여러 방송에서 보도되었을때

봤던 정보들이 만화속에 소개되고 있었다T_T
다음권에서 어떤 내용이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잘 모르는 독특한 팁을 주는게 독자와 이 책을 위해서라도 좋지않을까.

 
이 책의 결론은 '몸이 하는 소리를 들어라'라는 건데, 그것 만큼은 머리속에 새겨둬야겠다.
신체의 작은 변화도 잘 캐치해야겠다는 결심을 절로 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집에 놔두고 보는 것 보단 한의원이나 마사지샵같은 곳의  

책장에 놔두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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