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쿤주의 1
김미선 글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09년 10월
평점 :
절판


표지만 봤을땐 그저 동물과 인간의 아름다운 우정!?
......그러나 첫장부터 너구리 녀석의 대 위기!


라쿤주의는 미국너구리와 돈 많은 미국입양아&동물을 싫어하게된 대학생이 한집에 살면서
일어나는 사건사고들을 그려내고있다.


보통 애완동물들이 나오면 이야기가 살짝 유치한 쪽으로 흘러가기 마련인데,
라쿤주의는 유치하긴 커녕 너구리의 행동에 'ㅋㅋㅋ'를 연발하게 된다.
대학생인 언니가 "동물 나오는 만화중에 최고다 진짜 강추강추!!"라고 했을 정도.


영리하고 귀여움으로 뭉친 너구리가 분명한데, 하는 짓만 보면 사람을 보는 듯 하다.
자신의 주인은 물론, 다른 인물들까지 조련하는것같은 느낌을 많이 받는다.
(의사가 나오는 에피소드에선 헉...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로)


주인을 이용해 먹을 줄 아는 면만 본다면
와카나 우스쿠라의 '팥경단과 찹쌀떡'이 떠오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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