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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TV에서 너를 보았다 - 주철환의 TV로 세상 읽기
주철환 지음 / 현대문학북스 / 2001년 11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제목에 이끌려 읽기 시작했다. 평상시 아무 생각없이 켜 놓고 보고있는 TV속 내용을 비판하고, 설명해 놓은 책이다. 작가자신이 PD 출신이어서 그런지 이야기 꺼리도 많고 핵심을 짚어나가는 솜씨가 무척 흥미를 유발한다. TV속에서 매일 방영되는 것들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게하는 책이었다. 정말 시간죽이기가 될수 있는 TV시청을 생각하고 판단하면서 볼 필요가 있다라고 생각들게 만들어 준 책이다.
TV속 내용에 무의식적으로 젖어들어가 아무 생각없이 받아 들이기만 하고 있는 우리 세대에게 TV도 하나의 전달 매체이며 그 속의 내용에 대해서는 개개인이 비판할수 있어야하고, 선택적으로 받아들여져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처럼 모든 것의 흡수가 아니라 선택적으로 자신에게 필요한 것들의 흡수, 비판하고, 설명할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