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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동 에코 하우스 - 레알 도시 여자의 적당 생태 백서
고금숙 지음 / 이후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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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흥미롭게 읽었고 태도에 있어선 여전히 울림을 주지만, 과학적인 사실과 어긋나는 것들도 있다. 직접 만든 세제가 단적으로 그렇다. 이런 부분에서 환경운동가들의 이미지가 깎이는 것 같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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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시점 - 가능성으로서의 작품 모험으로서의 비평 민음의 비평 4
백지은 지음 / 민음사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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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독자시점’이 재조명되는 날이 올 것이다. 안 온다면 세상이 이상하다는 반증일 뿐이다. 앞의 문장에 논란은 전혀 있을 수 없다. 이후의 논란은 있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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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언어
김겨울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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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아 작가 등을 포함해) 김겨울 작가도 문장을 잘 쓰고 일상을 이야기로 얽어 내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런 작가와 글은 너무 흔하다. 나쁜 의미가 아니라, 조금의 훈련을 하면 많은 이가 도달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것이다. 대부분의 에세이가 잘 쓴 일기 정도라는 것이 내 생각이다. 작가를 블라인드 처리하고 에세이 책들을 훑어 보는 것으로도 쉽게 알 수 있다고 생각한다. 태반의 에세이들이 별로 다르지 않다는 걸 여러 기준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도 믿는다. 물론 다른 장르도 해당되지만 에세이가 특히 심해 보인다. (난 정지돈 작가를 아주 좋아하지만, 그의 에세이만큼은 읽지 않았다. 물론 잘 썼겠으나, 소설이면 충분하다고 본다.) 하지만 책은 잘 팔린다. 상상 이상으로. 언제나 조심스레 취향의 문제가 아닐까 반문하다가도 그것만은 아니라는 확신이 짙어진다. 출판 역시 다분히 상업적인 행위라는 걸 알지만, 유명해지면 많은 것이 해결되는 세계인 것 같다. 그렇게 된 것인지, 원래 그랬던 것인지. 무릎을 치게 만드는 글들이 가난에 허덕이며 아무에게도 읽히지 않는 일은 슬프다 못해 화가 난다. 이 화가 초창기 백민석의 분노와 같을 리는 없겠지만, 일방적으로나마 그의 마음이 이해된다. 분노로 글을 썼다는 그처럼, 나도 때때로, 아니 자주 글의 원동력은 분노라는 것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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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가을 - 1946년, 전후 독일의 현장 취재기
스티그 다게르만 지음, 이유진 옮김, 박노자 해설 / 미행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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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너무 흥미로우나... 번역 정말 문제 있어 보입니다. 문장이 기본적으로 길긴 하나 주술이 안 맞는 문장이 너무 많고, 표현이 아예 틀린 경우도 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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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붓다
이응준 지음 / 은행나무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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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아주 긴 리뷰를 적고 싶다, 적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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