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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나 - 3개월 동안의 자기애 실험
섀넌 카이저 지음, 손성화 옮김 / 움직이는서재 / 201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나를 바꾸려고 애쓰는 대신 그냥 나를 사랑하면 안 될까?
난생 처음으로 나는 어떤 것에도 집착하지 않고,
내가 나 자신으로 존재한다는 존재감 속에 머물렀다.
내가 살아 있다는 사실이, 바뀌거나 고칠 게 하나도 없다는 사실이,
내가 '나'라는 사실이 만족스러워서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더 나은 내가 되려고, 더 괜찮은 사람으로 존재하려고 평생을
노력해왔는데, 그 순간 모든 게 명백해졌다.
바꾸거나 고칠 것은 하나도 없었다.
삶은 선물이고, 우리는 그 삶 속에 있으므로 우리라는
존재 자체가 세상에 주는 선물이라는 사실이 명백해졌다.
그 모든게 '자기애 실험'의 결과였다.
미운 나, 3개월 동안의 자기애 실험
섀넌 카이저 지음 / 손성화 옮김
움직이는 서재
30대 여성들의 라이프 코치
이 책의 저자 또한 30대 여성으로서, 같은 세대인 30대 여성들의
자기계발을 돕고 행복을 안내하는 라이프 코치이다.
<미운 나_3개월 동안의 자기애 실험>은 30대 여성들에게
'자기애'를 발견하게 하는 색이다.
고백하자면 나는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나 자신과 전쟁을 치르며 살아왔다.
무엇보다 나는 내 몸을 증오했다. 인생에서 안 좋은 일이 일어나면
그 일의 원인을 내 몸에서 찾았다. 어긋나버린 관계들,
놓쳐버린 기회들, 거절과 조롱, 모든 게 내 몸이 이렇게 뚱뚱하고
못나서 그런 거라고 생각했다.
섀넌은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살찐 몸 때문에 많은 시간을
자신을 사랑하지 못했다. 몸을 미워하다보니 자신의 전부가 미워졌고,
이미 마음으로 병으로 발전해 우울증, 섭식 장애, 약물 중독의 과정을
겪었으며 그것을 극복하고 이제 그녀는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
진정한 자기애를 가진 사람이 되어 다른 여성들의 안내자 역할을 하고 있다.
매일 내 몸을 더 많은 사랑으로 대하자 나와 나 자신, 나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가 더 건강해지기 시작했다. 더 이상 신체 사이즈에 대한 안 좋은
감정을 피하지 않게 되었다. 모든 사람들이 나를 심판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게 되었다. 얼마 안 있어 내 몸은 내가 나에게 주는 사랑과 관심을
반영하고 실제로 나도 점점 내 모습이 자랑스러워졌다.
자신에게 찬사를 보내는 것은 자기중심적이지 않다.
그것은 자기애의 행동이다.
자기애는 자기 마음속으로 스스로에 대해 말하는 방식으로부터 시작된다.
우리에게는 두 가지 경우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원하는 것이 부재한 상태이거나
그것이 존재하는 상태. 그러니 자기 자신이 욕망할 수 있게 하고,
그 욕망에 항복하는 것이 자기애에 부합하는 행동이다.
자기 자신의 본 모습 그대로를 존재할 때 중요한 것은 누군가와 비교하려는
욕구를 거두라는 것이다. 비교를 하게 되면 에고의 피해자가 되고 만다.
스스로 믿고 있는 자신의 못난 점들이 다 진실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나는 비교하는 습관을 중단해야 자기 자신에게 철저해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자기애 실험을 하는 내내 두려움이 따라붙을 수 있다.
하지만 두려움을 알고, 두려움을 멈추고, 두려움을 바꾸는 것이
자기 자신을 위한 기회이다. 우리에게는 두려움이 필요하다.
두려움은 인간이 앞으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진실의 목록을 만든 다음에는 이 목록을 매일 반복한다.
포스트잇에 적어두거나 출력해서 긍정적인 사고방식이 더 강화되고,
기쁨과 매력을 통해 두려움을 헤치고 나가는 데 도움이 된다.
자기애 실험은 오히려 내가 되고 싶었던 내 모습을 놓아버리는
데서 시작됐다. 자기애는 자기 자신에게 진실하고 솔직한 것이다.
그저 손에 넣을 수 있을 것 같은 게 아니라 정말로 원하는
것을 시도할 수 있게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