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석학들은 어떻게 자녀를 교육할까 - 석학 35인이 한국 부모를 위해 쓴 자녀교육서
마셜 골드스미스 외 지음, 허병민 엮음, 박준형 옮김 / 북클라우드 / 2017년 4월
평점 :
절판


 석학 35인이 한국 부모를 위해 쓴 자녀교육서 : 최고의 석학들은 어떻게 자녀를 교육할까



 


"아이를 자신의 방식으로 걷게 하라.

그리하면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길을 걷게 되리라."


초등 저학년일때와 고학년일때 아이의 교육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게 되네요.

초등저학년 일 때는 학습에 대한 부담감이 크지 않았는데, 초등 고학년이 되니

선행을 시키지 않으면 내 아이만 뒤 떨어지는 것 같아 불안한 마음이 드는게 사실이네요.


가끔 내 자신에게 부모로써 제대로 지도해주고 있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그때 저의 대답은 잘모르겠다 인데, 35인의 세계적인 석학들에게 듣는 자녀교육법 노하우를 배워보고 싶네요.



토마소 포지오가 전하는 '수다스러운 부모가 똑똑한 아이를 키운다.'에서는 



표정도 목소리도 하나의 '말'이라는 것, 책, 놀이, 산책 모든 것에 이야기가 있으며

어릴적 부터 스토리텔렝 교육법이 커뮤니케이션이 어려운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해줍니다. 




요즘 아이들의 문제인 게임, 하워드 모스코비츠가 전하는 '게임에 빠진 아들에게 철학책 읽히기'는 

자연스럽게 책과 사랑에 빠지는 방법, 아이의 손에 스마트기기가 아닌 책을 들게 하는 방법에 대한 노하우를 알려주네요.


류모머스키 박사는 행복의 50%가 유전에 의해 결정된다고 주장합니다. 

행복한 사람은 선천적으로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기질을 타고나 쉽게 행복감을 느끼고 이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예요.

나머지 10%는 우리가 겪는 환경적 요인이나 조건에 의해서, 40%는 행복해지겠다는 의지와 행복해지기 위한 의도적인

활동으로 결정된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아이의 성격이 형성되는 시기에 부모가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것입니다.

행복을 결정짓는 40%는 부모가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따라 아이가 달라지고 아이의 인생이 바뀝니다. 


그러므로 육아에 이미 늦었다는 말은 없습니다. 언제든지 잘못을 바로잡고,

내 아이가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도록 도울 수 있어야 합니다. 

자녀 교육은 석학들에게도 도전이고 모험이며 숙제인것 같네요. 

많이 배웠다고 해서, 심리를 잘 아는 사람이라고 해서 사춘기 자녀의 마음을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의 교육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핵심은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 

부모는 도움을 주는 존재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내 뱃속에서 두명의 아이가 태어났지만 두 아이의 성향이 모두 다릅니다.

그러므로 아이들에게 획일화 된 교육을 가르치는 것은 답이 아닌 것 같습니다. 

아이를 잘 키우고 싶다면 아이가 걸어야 할 방향으로 인도하며,

아이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걷도록 지도하는 것, 그러면 늙어가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길을 걷게 됩니다.

다른 아이가 아닌, 내 아이를 행복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때로는 용기가 필요하고, 

교육을 위해서 아이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를 위해서 교육이 존재하는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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