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 두뇌 - 비즈니스 세상으로 나아가는 이들이 꼭 알아야 할 경영개념
김병도 지음 / 해냄 / 2016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비즈니스 세상으로 나아가는 이들이 꼭 알아야 할 경영이념 '경영학 두뇌'



기업의 탄생과 혁신, 생산에서 마케팅, 인사에서 재무·회계까지 

기업 현장에서 꼭 필요한 경영지식을 이 한 권으로 만난다! 

지금 경영학 공부를 시작하는 이들을 위한 전무후무한 경영학원론!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모두 고객으로 모셔야 하는 자본주의 5.0시대 경영학 지식은 세계시민의 필수 교양이 되었다.

어느 정도 지식이 있거나, 대학을 졸업해서 기업의 경영자가 되었던 과거와 달리, 하고자 하는 의욕이 있다면 누구나 경영자가 될 수 있다. 그런부분에서 이 책은 대학생뿐만 아니라 사회 초년생들에게 일과 성공의 나침반이 되어줄 책이다. 



대기업과 경영학의 탄생 _ 세계 최초의 대기업은 어떤 회사였을까?


산업혁명과 함께 유럽과 미국의 산업 생산량과 유통 물량은 크게 늘어났지만, 19세기 중반까지도 기업은 지배구조, 조직,운영 면에서 과거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대부분의 기업은 가족기업이나 합명회사 단계에 머물러 있었고, 옛날과 달라진 점이 별로 없다. 당시 기업들이 전근대적인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것은 교통과 통신기술이 아직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철도 건설 열풍과 더불어 미국 철도 산업은 곧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으로 부상했다. 19세기 말에는 미국 도시 간 운송의 95퍼센트 이상 이 철도를 통해 이루어질 정도로 운송 산업에서 철도의 지위는 막강했다.

1846년 설립된 펜실베니아의 철도회사는 전성기 때 세계 상장 법인 중 최대규모를 자랑했고 연간 매출액이 미국 정부 예산 규모를 능가했으며 종업원 수 25만 명에 달하는 기업이었다.

미국의 철도 기업을은 설립 초기부터 외부로부터 막대한 투자를 받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전문경영인 제도가 정착될 수 밖에 없었따.



주식회사 _ 현대사회의 가장 위대한 발명품


1862년 영국 의회가 주식회사법을 통과시킴으로써 누구나가 자유롭게 주시고히사를 설립할 권리를 누리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주식회사를 위대한 발명품으로 여기는 세가지 중요한 특징은 첫째, 주식회사 출자자는 모두 유한책임만을 진다.

즉, 주주는 자신의 출자액 한도 내에서만 회사의 자본 위험에 대한 책임을 지고 개인 재산으로 회사의 채무를 변제할 의무는 없다.

둘째 자본을 증권화함으로써 자본 출자와 회수가 편리하도록 만들었다. 1주당 500원과 같이 출자 단위를 소액 균등화해 자신이 원하는 만큼만 출자할 수 있고, 이때 주식의 매매와 양도가 자유로운 유가증권의 성격을 갖는다.

셋째 자본이 증권화되자 출자에 참여하는 주주의 수가 늘어나면서 소유와 경영의 분리현상이 나타났다.

즉, 주식을 보유한 다수의 소액주주가 회사 경영과 관련된 의사결정에는 별 관심이 없고 배당이나 주식 매각에 따른  이득에만 흥미를 보이면서 전문경영인 시대가 열리게 된 것이다. 



거리비용 이론 _ 기업은 클수록 좋을까, 작을수록 좋을까?


주식회사 탄생 이후 지난 150년간 기업은 꾸준히 규모를 키워왔다. 하지만 경영학자들은 단일 기업의 규모가 무한정 커질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조직은 덩치가 커질수록 공식화된 규율이 늘어나고 관료화 되어 혁신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다.

대형화에 따른 비효율성 문제를 일찌감치 인식한 선진 대기업들은 1980년대부터 이미 핵심 사업부만을 사내에 남기고 나머지 부수적인 기능은 외부에 위타하는 등 조직규모를 축소하고 있다. 



주주 자본주의와 이해관게자 자본주의 _ 기업의 주인은 누구입니까?


전 세계적 저성장으로부터 벗어나 빠르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비용을 줄이고 미래가 없는 사업을 과감히 정리해야 한다고 웰치는 주장했다. 

웰치는 기업의 주인은 주주가 되어야 하고 기업의 목표는 주주가치 극대화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GE의 최고경영자로서 20년간 재임하며 자신이 설파한 주주가치 극대화를 통해 시장가치 14조 원의 GE를 410조 원이 넘는 기업으로 바꿔놓았다. 


하지만 2008년 말 미국에서 시작된 선진국 금융위기를 계기로 경제를 운영하는 철학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대중의 시각이 바뀌었다. 시대가 요구하는 기업의 모습이 변화했기 때문에 그 역시 과거 자신이 앞장서 주장했던 기업 철학을 버리고 미래의 기업에 취해야 모습을 우리에게 제시한 것이 아닐까 싶다. 



기업 규모가 커질수록 사회는 기업으로부터 보다 많은 것들을 기대한다. 기업을 둘러싼 소비자, 종업원, 공급자, 채권자, 정부, 지역사회, 일반대중 등 이해관계자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사회적 목표가 중시되는 시대가 찾아온 것이다.

2008년 말 선진국 금융위기 이후로 이러한 변화는 더욱 탄력을 받고 있으며, 오늘날의 기업은 주주의 이익뿐아니라 다양한 이해관계자 집단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바야흐로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시대가 도래했다. 


이 책은 대부분 경영대학에서 채택하고 있는 '경영정보, 전략, 생산, 마케팅, 인사조직, 재무금융, 회계'등 7가지 전공분야를 담고 있으며, 경제.경영학자들은 물론 심리학자들의 이론으로 경영학 역사를 꿰뚫고 핵심 경영 이론과 개념을 설명하고 있다.

경역학의 본질과 목표에 대해 제대로 알려주고 있으며, 다양한 기업과 기업가들의 사례를 통해 오늘날의 비즈니스 현장에도 적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을 담고 있다. 또 '샘 월튼이 월마트 매장을 작은 시골마을로 옮긴 이유?, 우리 회사 제품의 불량률을 줄이기 위한 것은?, 작업 능률을 높이는 최대 조명 밝기는?'등등 비즈니스 활동에 몸담고 있는 사라이라면 전공에 상관없이 기업의 각 활동을 이해하고 그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하는 기본적인 생각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1997년 2013년 우리나라는 두번의 외환위기를 겪였으며, 종업원수가 많은 대기업이 즐비했던 시대를 지나 지금은 1인기업 또는 적은 인원이 일하는 중소기업의 비중이 더 많은 시대에 살고 있다.

현재 경제상황의 악화로 인해 2017년 또 한번의 외환위기가 올 것이라는 이야기가 오고 가고 있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더이상의 외환위기가 오지 않고 잘 극복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기업이 생산하고 판매하여 이윤을 남기는 것은 그것을 구입하고 소비하는 소비자가 있기 때문이기에 사람들이 사는 것이 어려워지며 소비가 줄어들고 그러면 기업의 이윤 또한 줄어들기에 서로서로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한 기업을 이끌어가는 경영자의 마인드가 중요 하다는 생각이 들며, 무엇보다 개인의 이익보다는 이 책에 제시하고 있는 77개의 핵심 경영학지식을 떠올리며 현명하게 헤쳐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