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과학도서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이야기 - 칼 세이건이 들려주는 태양계
이야기
우주 생명체와 교신을 시도한 천문학자 칼 세이건에게 듣는 태양계
이야기,
이 책은 천문학이 시작되고 최근의 천체 물리학이 탄생하기까지의 전반적인 흐름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이야기 54번째 이야기는 광대한 우주 속에 자리 잡은 태양계에
대해서
쉽게 설명한 TV 프로그램인 '코스코스'의 해설자로, 영화 '콘텍트'의 원작자로 잘 알려진 천문학자
칼 세이건이 이야기를 해줍니다.
각 행성에 대한 신상 정보와 지구와 비교 설명하고 그 특성들을 세세하게 밝혀 놓아 아이들이 책을
보며,
쉽게 상상해 볼 수 있도록 해주고 있어요.
태양은 태양계의 중심, 그리고 8개의 행성이 그 주위를 돌고
있어요.
8개의 행성은 태양의 만유인력 때문에 태양계 밖으로 도망치치 못하고 붙잡혀 그 주위를 빙글빙글 돌고
있어요.
태양계는 행성만 있는 것이 아니라 태양계의 무법자인 혜성이 태양계 밖에서 만들어져 태양계 사이로
돌아다닙니다.
태양계의 또 다른 주인공으로 소행성이 있으며, 소행성은 행성이라고 부르기에는 너무 작은
바위조각들이예요.
소행성은 주로 화성과 목성 사이에 몰려 있고 이런 것들이 다른 행성들과 충돌하여 운석 구덩이를
만들기도 한답니다.
태양계 8개 행성 중에는 지구보다 안쪽에서 태양의 주위를 도는 행성을
내행성,
바깥쪽에서 태양 주위를 도는 행성을 외행성이라고 부릅니다.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행성 수성은 태양과 가까운 거리에 있기 때문에 펄펄 끓는
행성이예요.
낮에는 온도가 430℃까지 올라가지만 반대로 밤에는 대기가 없어
-180℃까지 내려갑니다.
수성은 대기가 거의 없어 산소통 없이는 숨을 쉴 수 없으며, 대기의 압력도 거의
없습니다.
또 태양으로 부터 오는 강한 방사선도 막아주지 못해 수성으로 날아드는 운석도 막을 수
없어
달처럼 크레이터가 많이 있습니다.
수성은 태양 주위를 길쭉한 타원을 그리면서 돌고 있습니다.
수성이 태양에 제일 가까울 때는 4,600만 km이고, 가장 멀리 있을 때는 7,000만 km가량
떨어져 있습니다.
수성의 1년은 수성의 하루의 1.5배이며, 지구의 경우는 1년이 하루
365배입니다.
지구에서 하루 동안 지구가 태양 주위를 별로 움직이지 않지만, 수성은 하루 동안 태양의 주위를 많이
움직입니다.
이때 수성이 움직이면서 태양과의 거리가 가까워지기도 하고 멀어지기도 하기 때문에 수성에서는
하루종일
태양의 크기가 다르게 보입니다.
칼 세이건이 들려주는 지구이야기입니다.
지구는 우리가 사는 행성이며, 지구의 나이는 약 46억 살입니다.
옛날 사람들은 지구가 편평하다고 생각했지만, 우주선에서 찍은 지구의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지구는
동그란 공 모양입니다.
지구는 대기가 있어 축복받은 행성입니다. 달에는 대기가 없어 소행성과 충돌사고가
잦습니다.
지구도 아주 큰 행성이 다가오면 충돌을 피할 수 없겠지만, 소행성들은 지구의 대기로 들어오는 순간
모두 타버립니다.
밤하늘에 반짝거리는 별똥별은 모두 대기로 들어오다가 타 버린 소행성
들입니다.
지구에서 에어컨과 히터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대기입니다. 달의 경우 낮에는 매우 뜨겁고 밤에는
엄청나게 춥지만,
지구의 경우 낮에는 적당히 덥고 밤에는 적당히 추워 사람들이 살기 좋은
환경입니다.
지구의 대기에도 금성처럼 이산화탄소가 있으며, 이산화탄소가 많아지면 지구의 온도가 점점
올라가는데,
이런 현상을 온실효과라고 합니다.
반으로 자른 사과를 보면 사과 속을 훤히 알 수 있듯이 지구의 내부도 성질이 다른 몇개의 층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지구는 겉에서부터 지각, 맨틀, 외핵, 내회긍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각은 바다와 대륙이 붙어 있는 곳이며, 지각의 아래에는 맨틀이라는 곳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대류가
일어납니다.
맨틀의 아래에는 철과 니켈이 액체 상태로 돌고 있는 지역이 있는데 이곳은
외핵입니다.
전기가 잘 통하는 철과 니켈이 회전하면서 자기장을 만들며, 지구에 자기장이 있는
이유는
외핵이 액체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외핵의 아래에는 다시 철과 니켈로 이루어진 압력이 높은 지역이
있는데,
이곳을 내핵이라고 부릅니다.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이야기는 각 수업마다 '만화로 본문 읽기'코너를 두어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쉽게 정리할 수 있도록 해주네요.
개정된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각 수업마다 교과연계표를 삽입하여 연계학습이 가능하도록
해주며,
꼭 알아야할 중요한 용어는 '과학자의 비밀노트'를 통해 보충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하늘을 보며 신비한 탐구하기를 시작했던 천문학이 얼마나 폭넓고 깊게 발전되었는지를
알려주며,
신비로운 태양계 우주행성들의 각각의 특징들을 세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어 교과수업 내용 및
배경지식을
얻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과학의 발전으로 태양계의 방문은 예전보다 활발해졌고, 우주로 여행을 떠나는 것이 언젠가는 실현될
그날을
생각하며, 이책을 보면서 우주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며 흥미로움을 더 갖으며 볼 수 있도록 해주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