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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니모의 퍼니월드 3 - 무시무시한 검은 정글에서 만난 겁쟁이 생쥐들 ㅣ 제로니모의 퍼니월드 3
제로니모 스틸턴 지음, 성초림 옮김 / 사파리 / 2016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제로니모의 퍼니월드~무시무시한 검은 정글에서 만난 겁쟁이 생쥐들
우리아이들 5~6살 EBS에서 방영해주는 애니매이션 만화 제로니모의 모험이야기
보며
제로니모 애니메이션 만화를 좋아하게 되었답니다.
제로니모 이야기는 아마다 전 세계아이들이 모두 좋아하는 캐릭터가 아닐까
싶어요.
이번 저희 아이게 보게 된 책은 사파라 제로니모의 퍼니월드 3번째
이야기예요.
전 세계의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인기 동화 이며 제로니모가 등장하는 대표 시리즈 중
하나예요.
"엄마 제로니모의 퍼니월드 너무 재미있어요~" 하며 열심히 독서중인
아이모습이예요.
오랜만에 접한 제로니모 시리즈 동화 보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고
있답니다.
이번 제로니모 퍼니월드 시리즈는 제로니모가 모험, 미스터리, 여행 등을 통해 우정과 사랑, 믿음,
용기, 책임감 등
아이들에게 기본적인 가치관에 대해 재미있는 모험이야기를 통해 전해주고 있어요.
제로니모의 퍼니월드 3번째 이야기 '무시무시한 검은 정글에서 만난 겁쟁이
생쥐들' 에서는 심각한 공포증을 앍고
있던 제로니모가 검은 정글의 생존 학교 프로그램인 '마지막 콧수염 한 올까지'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모험이야기를 통해 흥미진진한 내용을 볼 수 있게 해주고 있어요.
열대 지방의 정글에는 다양한 식물과 동물, 그리고 신기한 곤충들이 살고 있어요.
야생 그대로의 모습이라 무섭고 두렵고 어떤 일이 일어날지 예측할 수 없는 공간에 간
제로니모가
좌충우돌 공포증을 극복하는 모습을 재미있게 볼 수 있어요.
제로니모는 자신의 공포증을 고치기 위해 가족들이 꾸민 계획에 속아 얼떨결에 정글의 생존 학교에
참가하게 되어요.
어린아이들에게는 몇개의 공포증이 있어요. 저희 아이도 벌레, 귀신, 물에 대한 공포증이
심한편이예요.
헌데 수영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물에 대한 공포증을 이겨냈으며,
곤충 책을 보면서 곤충에 대한 공포증도 조금씩 이겨내고 있어요.
자신이 무서워 했던 것들을 서서히 무서움을 이겨내며 도전하고, 새로운 것 에 대한 두려움이 하니씩
사라져 가는 것 같아요.
무서움과 공포를 극복함에 있어 가족의 도움도 많이 필요한 것 같아요.
그런면서에 제로니모 퍼니월드 책은 아이가 공감을 하며 재미있게 보기에 좋은 내용을 담고 있는 것
같아요.
일주일동안 훈련을 받으며, 무더운 더위 날씨와 쉴 틈없이 걸어야 하는 끝없는 행군과 우글거리는 벌레
때문에 괴로워하지만,제로니모는 점점 정글생활을 적응하고 극복해 나갑니다. 정글에 도사리고 있는 위기의 순간들 용감하게
헤쳐나가며, 자신이 싫어하는 공포의 대상에 맞서 당당하게 이겨내는 모습을 보며 조금씩 커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생존학교의 극한 환경과 힘든 훈련은 제로니모와 친구들에게 큰 시련을 주었지만, 그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서로에게 배려하는 모습 희생을 하며 우정을 쌓아 가게 됩니다. 이런 환경에서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고, 손을 내밀어 주고, 누군가가 어려움을 겪는 내게 손을 내밀어 주는 것이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인지를 깨닫게 된 것이지요.
한 친구를 괴롭히는 일들이 종종 일어나는 요즘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 배려하고 희생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아이들에게 친구의 소중함도 느끼며, 친구들과 힘든 과정을 슬기롭게 헤쳐나가는 모습을 보며 나혼자
살아가는 세상이 아님을 깨닫게 해주는 것 같네요.
공포를 마주치지 않으면 좋으련만 세상 살아가다보면 그렇게 되지 않는데,
피하지만 말고, 무서워 덜덜 떠는게 방법이 아니란걸 깨닫고 공포를 극복하고
스스로 담력을 키워
나가는
제로니모와 친구들의
이야기에보며 용기를
얻어 어떤 공포와 두려움도 맞서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