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안중근은 이토 히로부미를 죽였을까? - 이토 히로부미 vs 안중근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53
이정범 지음, 박종호 그림 / 자음과모음 / 201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법정에서 펼쳐지는 교과서 속 역사이야기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53

 

"이토 히로부미 vs 안중근"


왜 안중근은 이토히로부미를 죽였을까?



역사 속 라이벌들이 한자리에 모여 재판을 벌이는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이 책은

원고와 피고, 다채로운 증인들의 흥미진진한 법정 공방을 통해 역사를 바라보는 주체적인

세계관을 길러주며, 교과서 속 역사지식은 물론 흥미로운 역사이야기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9월에 개봉되었던 영화 '밀정' 속에 등장하는 의열단 이야기는 실존인물과 가슴아픈 역사 이야기 입니다.
영화 '밀정'을 보면 그 시대 독립을 위해 일본군과 싸웠던 안타까웠던 독립투사들의 일상을 볼 수 있는데요.
영화 '밀정'을 통해 그들의 힘들었던 모든 걸 다 볼 수 없겠지만, 왜 그들은 그런 일들을 하게 되었는지 
생각하며,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왜 안중근은 이토 히로부미를 죽였을까?"

을사조약이 강제로 체결되자 국내외에서는 항일 민족 투쟁이 이어졌습니다. 조국의 발전을 위해 교육 사업에 매진했던
안중근은 일본의 방해로 이마저 얼워지자 만주와 연해주를 누비며, 독립운동에 뛰어들게 되었어요.
1909년, 일본의 야욕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했던 안중근은 러시아와의 밀약 체결을 위해 하얼빈에 온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했습니다. 한국사 법정을 통해 일본의 한국침략과 과정과 안중근을 비롯한
애국지사들의 의거에 대한 이야기를 이번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책 53권을 통해 보았습니다.


법정에서 펼쳐지는 교과서 속 역사이야기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책은 본격적인 이야기를 들어가기전에
'한국사 연표'와 '세계사 연표'를 정리하여 우리아이들이 그시대 우리나라와 세계에 일어났던 사건들을 동시에
보며 학습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안중근이 살던 시대를 보며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하나씩 알아갑니다
1905년 우리나라는 일본의 강압으로 을사조약을 맺게 되고, 이 조약으로 우리나라의 외교기관은
전부 폐지되었으며, 이듬해 1906년에는 한성에 통감부가 설치됩니다.
초대통감으로 이토 히로부미가 임명되었고, 이 시기 안중근은 우리나라의 앞날을 위해 학생들을 가르치고,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몸을 받치기로 결심하고 이토 히로부미를 죽이게 됩니다.
 

 
안중근의 소장 내용입니다.
 
오늘날 일본인들 중에는 하얼빈 의거를 테러로 깎아내리고, 안중근을 한낱 테러리스트로 낮춰 부르는 이들도 있습니다.
이는 말도 안되는 일이며, 안중근이 이토 히로부미를 죽인 것은 결코 잘못된 일이 아님을 알려야하고,
안중근은 잘못이 없음을 재판을 통해 그를 잘못 알고 있는 이들에게 알려야 합니다.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책은 법정에서 검사와 변호사가 한사건을 두고 서로 자신의 변호인을 위해
옳음을 주장을 하는데, 이 책은 그런 법정관련 용어와 스토리를 담고 있어 법정에서는 이런 상황들이
벌어지는 구나를 알게 해줍니다.
 

 


이 책에서는 그당시 사건을 자세히 나열하여 어떠한 일이 있고 일어났는 지를 알게 해줍니다.

교과서속 역사이야기와 함께 연계하여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고, 어려운 용어는 각주를 달아

설명을 해주어 글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흐름이 깨지지 않도록 해주고 있네요.

 

책내용을 읽을수록, 나카무라 변호사의 말을 들을 수록 화가나네요.

그들이 저지른 만행이 법정에서 하나, 둘씩 들어나면서 당황해 하는 모습을 보니 속이 시원하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법정이야기라 살짝 지루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사건이 너무나 억울한 사건인지라 페이지 페이지 내용을 보며 자신도 모르게 빠져들어

읽게 되었다고 하네요. 역사에 조금씩 눈을 뜨고 있는 초등5학년 아이라 역사공화국 책은

역사에 흥미와 재미를 함께 주는 책인 것 같아요.

 

한일관계에 대한 내용을 '열려라 지식창고'에서 설명해주고 있네요.

러일전쟁으로 인해 한국의 운명은 암울해지기 시작했고, 그때무버 일본은 한국을 지배하기 시작했다고 해요.

 

'역사공화국 한국사 법정은 원고 이토 히로부미가 피고 안중근을 상대로

제기한 명예 훼손에 따른 정신적 손해 배상 청구를 기각한다."

판결문 내용이예요. 당연한 결과이지만 판결이 잘 난것 같네요.

 

서울 남산에 가면 '안중근의사기념관'이 있어요.

2년전에 아이들과 다녀왔던 곳이예요.

안중근의사기념관은 정말 꼭 가볼만한 곳인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안중근의사가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위해 싸웠다는

것을 알려주기 좋은 교육장소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 한국사법정을 통해 일본의 한국 침략과정과 안중근을 비롯한 애국지사들의

의거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