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울리는 바이올린 아이스토리빌 27
송재찬 지음, 박세영 그림 / 밝은미래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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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과 역경을 딛고 꿈을 이룬 감동 스토리 '하늘을 울리는 바이올린'



아이스토리빌 27번째 이야기 <하늘을 울리는 바이올린>은 세계 최고 바이올린 제작자
진창현의 삶과 꿈을 다룬 이야기로 그의 희로애락이 있는 삶과 꿈꽈 희망이 담겨있는 감동의 스토리를 전하고 있습니다. 



하늘을 울리는 바이올린 - 밝은미래 

세계 최고의 바이올린을 제작했던 실존 인물로 국내 언론과 방송을 통해 소개가 되었으며,
2008년에 대한민국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은 인물 '진창현' 그는 일제강점기에 일본으로 넘어가
많은 고생을 했고, 메이지 대학에서 공부를 하고 교사 자격증도 땄디만 일본인이 아니라 한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갖은 제약을 받으며 차별을 받았어요. 그런 차별 속에서 끊임없이 노력으로 스스로 
최고의 바이올린을 만들겠다는 꿈을 꾸었으며, 그 꿈을 이루게 되었답니다. 


유명한 바이올린리스트만 알았지 바이올린을 제작한 분은 몰랐던 우리 아이는,
이번 책을 보며 '진창현'이라는 인물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네요. 


 



지금과 달리 진창현이 살았던 시대에는 아마도 바이올리는 만드는 일에 대해 좋게 생각했던 사람이 없었을 겁니다.
지금처럼 쉽게 배울 수 있는 바이올린이 아닌 일반 서민들에게 낯선 악기로 생각되었던 바이올리는 만드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었어요. 그래도 진창현은 세계 최고의 바이올린을 만들겠다는 꿈을 버리지 않았어요. 



6살 약장수의 연주를 보며 어린시절 바이올린을 처음 접하게 된 진창현,
초등학교 다니며 바이올린과 인연을 맺고 자신의 집에 하숙을 하던 선생님의 바이올린 연주를 들으며
그는 자신의 꿈을 키워나갔습니다. 
일본의 2차 세계대전, 6.25전쟁 등 험난한 일들을 겪으면서도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다른 사람들에게도 힘이 되어준 존재였던 창현
평탄하지 않았던 그의 인생에서 바이올린을 저버릴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그래도 바이올린과의 인연은 계속 되었고,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대신
세계 최고의 바이올린을 만드는 사람이 되기로 결심을 합니다. 

 
바이올린 연주가가 아닌, 스트라이바리우스 같은 세계 최고의 바이올린, 
최상의 소리를 만들어 내는 바이올린을 만들며 세계 최고의 바이올린 장인으로 인정받게 됩니다.
편하게 살 수 있었지만 자신의 꿈을 위해 어려운 길도 마다하지 않은 창현, 
긍정마인드와 성실함 그리고 끈기로 세계에서 인정을 받으며, 
그를 무시했던 일본에서는 귀화를 시키려고 했지만 실패했답니다. 

바이올린리스트에게 희망을 주는 바이올린을 만들게 된 진창현,
새로운 분야에 대한 인물이라 더욱 더 흥미를 갖고 책을 보게 되었네요. 
일제강점기 시대보다 지금은 더욱 살기 좋아졌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것을
인정하지 않고 어렵다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이런 상황에 '하늘을 울리는 바이올린'은 우리아이들에게 깨달음과 교훈을 주는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하늘을 울리는 바이올린' 책을 읽고 독후활동으로 '기억에 남는 장면'을 그려보았어요.
보통 성공한 위인이나 인물로 바이올린리스트를 떠올리는데, 이 책은 바이올린을 만드는 

사람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어 직업을 바로보는 관점을 조금 달리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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