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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독도 - 아무도 듣지 못했던 독도의 이야기 ㅣ 아이스토리빌 17
이규희 지음, 최정인 그림 / 밝은미래 / 2013년 12월
평점 :
내 이름은 독도 :: 독도가 왜 소중한 우리땅인지를 알려주는 이야기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우리나라 동쪽 제일 끝에 위치한 섬 독도,
두 개의 바위섬과 중간의 작은 바위들로 이루어져 섬 자체가 천연기념물 제 336호로 지정되어 있는 그곳,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천혜의 어장에서는 어민들의 조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우리땅 독도.
'내 이름은 독도' 이 책은 우리의 문화와 전통을 사랑하는 마음을 따뜻하고 애정 어린 글로 풀어내는 동화작가 이규희 선생님이 독도의 목소리를 전해주고 있어요.
<내이름은 독도> 에서는 독도의 탄생부터 지금까지 독도가 겪었던 모든 일들을 한편의 동화로 엮었어요.
'독도' 하면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노래가 먼저 생각이 납니다.
<내 이름은 독도>에서는 독도의 목소리를 전하는 창작동화와 함께 독도에 대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는
정보 페이지가 있으며, 독도의 자연환경과 위치를 확인하고 보물섬 독도가 어떤 가치가 지닌 섬인지
우리 아이들이 알 수 있도록 해주고 있어요.
아득히 먼 옜날, 어느 날 갑자기 불화산이 잠잠하던 나를 바다를 온통 뒤집어엎었고,
깊고 깊은 바닷속에 있다 무섭게 치솟는 불기둥 때문에 온몸이 들썩거렸어요.
무시무시한 불기둥은 몇번이나 나를 휘감으며 요동을 쳤고, 바다 밑에 가라앉아 있던 몸은
바다위로 불쑥 치솟았어요. 시간이 갈수록 화산재가 점점 식으며 내 몸이 단단해졌지요.
대한제국 사람들은 이제 나와 울릉도를 당당하게 올 수 있다는 사실에 나는 만양 기뻤어요.
나를 돌섬, 독섬으로 부드런 사람들은 그즈음부터 독도라고 부르기 시작했어요.
"독도, 이제부터 내 이름은 독도다!"
나는 새 이름이 맘에 쏙 들었어요. 날아가는 새들에게도, 나에게 뿌리내린 꽃과 나무에게도,
늘 친구가 되어주던 강치와 물고기들에게도 자랑하듯 외쳤어요.
독도는 수많은 수산자원과 지하자원이 있는 보물섬이기 때문에 일본이 그토록 호시탐탐 노리는 거예요.
수천 수만 년 전부터 이곳을 지켜온 대한민국의 땅 독도, '그 누구도 나를 뺏앗을 수는 없어!'
독도를 뺏앗기지 않기 위해 우리는 밤낮으로 독도를 지키고, 또 연구를 해요.
사람들은 독도에 대해 공부를 하고, 독도로 터전을 옮겨 마을을 만들어
일본에게 뺏기지 않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어요.
독도를 포함하여 동해 연안은 강치의 최대 서식지였지만 1950년대에 300여마리가 남아있다,
그 후로 멸종이 되었는데, 멸종되 이유는 일제 강점시때 가죽을 얻기 위해 일본인들이 남획하였다고 해요.
지금도 일본은 독도의 다른 자원을 노리며 자신을의 땅이라고 우기고 있어요.
한때 식민지로 우리나라를 괴롭힌 것도 모자라 아직도 저러고 있으니..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독도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답니다.
이런 우리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세계 모든 사람들이 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을 알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
<내 이름은 독도> 책 내용을 보며 독도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느꼈다는 아이,
책을 읽고 독도를 주제로 시를 적으며 독후활동을 해보았어요.
독도는 일본의 다케시마 섬도, 프랑스 고기잡이 배가 부른 리앙쿠스록스도 아니라고 정확히
자신의 화가난 감정을 적어가며 시를 적었네요~^^
2008년 미국지명위원회는 독도를 '주권 미지정 지역'으로 바꿨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의 땅 독도에 대해서
일본의 끊임없는 영유권을 주장하자, 아예 독도를 '누가 주인인지 알 수 없는 땅'으로 만들어 버린 것이라고 해요.
미국지명위원회의 결정으로 10년 이내에 미국의 거의 모든 초중고 교과서와 세계 지도에 독도의 표기가 바뀔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까지 나라마다 국가 표준을 정할 때 대부분 미국을 따라가기 때문에 앞으로 20~30년 후에는
전 세계 모든 나라들로 퍼저 나갈 수 있다고 해요. 정말 화가나는 일입니다.
땅주인이 버젓이 있는데도, 주인없는 땅으로 공지가 된다니 말이예요. 그래서 더더욱 우리국민들이
목소리를 높여 세계 속에 당당히 독도는 위리 땅임을 외쳐야 합니다.